국내, 해외 미슐랭 Star 받은 식당들 추천, 분위기 및 가격

 정확한 명칭은 The Michelin Guide 입니다. 프랑스 발음으로 미쉐린이라고 읽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한국에서는 미슐랭이라는 단어로 더 익숙합니다.


미국

  • Per Se 뉴욕
  • Chef's Table at Brooklyn Fare
  • Masa
  • The French Laundry 캘리포니아
  • Benu

New York

미슐랭 식당추천
출처 : Per Se
많은 사람들이 미국 여행을 버킷리스트에 적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화,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는 뉴욕을 선호합니다. Per Se는 육류, 해산물, 디저트부터 완벽함을 자랑합니다. 가장 좋은 메뉴는 굴, 생선을 이용한 요리 입니다.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의 도시는 북서대양에 인접하기 있기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Chef's Table at Brooklyn Fare는 최근에는 고기 요리를 밀고 있습니다. 여전히 해산물 요리도 많습니다.

Masa는 일식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미국식 일식당이 뭔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냥 한국, 일본에서 가깝게 일식당에 갈 수 있는데, 미국까지 가서 왜 일식당이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가 주는 분위기와 다른 식재료에서 오는 개성이 많습니다. 해산물이 전문이지만 마찬가지로 육류도 있습니다. 해산물을 먹지 않는 미국인도 많기 때문입니다. 세 레스토랑 모두 뉴욕 지하철을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지하철처럼 만족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California

The French Laundry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약간 한적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우버, 렌트카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쉽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Yountvill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에 디저트에 대한 퀄리티도 높습니다. Benu도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위치는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입니다. 몽고메리 스트리트역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식 퓨전이고 걸어갈 수 있는 인근 거리에 현대미술관, 야구장 오라클파크가 있습니다.

한국

  • 가온
  • 라연
  • 밍글스
  • 무오키
  • 윤서울
모두 서울에 있기 때문에 수도권이면 방문하기 좋습니다. 지방에 살면 약간은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 됩니다. 대부분 강남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느낌적으로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습니다. 라연은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며 구절판이 가장 유명하고 신라코스라는 코스 메뉴가 있습니다. 디너 기준으로 30~35만원이고 런치에 방문하면 비교적 가성비 좋게 15~20만원 정도에 즐길 수 있습니다. 가온도 한식을 다루며 신선로가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밍글스는 퓨전 한식으로 유럽식 음식과 많이 결합한 개성적인 시도를 합니다. 평소에 유럽식 음식을 선호하면 방문하기 아주 좋습니다. 고기류도 맛있지만 냉면, 아이스크림 디저트류도 재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오키도 한식이고 갈비찜의 평가가 좋습니다. 디너 기준으로 1인 20~25만원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서울은 정통과 퓨전의 어느 중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응이 더 좋습니다. 가격도 런치 기준 9~10만원 코스도 있어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

  • L'Arpège
  • El Celler de Can Roca
  • Arzak
  • Geranium
  • Maaemo

프랑스

L'Arpège는 프랑스 파리에 있습니다. 바렌역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달걀을 이용한 요리가 많고 분위기 자체가 아주 좋습니다. 기념일이나 축하하기 위한 장소로도 좋습니다. 육류보다는 야채에 중점을 맞추며 비건, 라이트 채식주의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평소에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즐긴다면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El Celler de Can Roca 엘 쎄예르 데 깐 로까는 스페인 지로나에 있습니다.

스페인

바스크 여행
출처 : Arzak
카탈루냐 지방 소도시 지로나에 위치해서 더욱 매력이 있습니다. 유럽의 로컬한 느낌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레스토랑은 세계 1등 레스토랑으로 랭크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을 잡기 아주 어렵습니다. 방문의 용이성을 생각하면 바스크 지방 산 세바스티안에 있는 Arzak이 좋을 수 있습니다. 바스크어 지역어로 이름을 지었고 아르자크라고 읽습니다. 미식의 도시 산 세바스티안답게 좋은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랍스터, 대구 등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요리를 만듭니다.

북유럽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Geranium도 이색적인 장소로 좋습니다. 레스토랑이 축구 경기장에 있습니다. 뭔가 친근한 동시에 개성으로 다가옵니다. 파르켄역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깔금한 분위기와 함께 신선한 재료로 조리합니다. 키친투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Maaemo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습니다. 자연주의를 추구하고 있고 신선한 해산물, 야채를 많이 사용하며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을 수 있습니다.

기타

가격

한국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1인 기준으로 20~30만원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윤서울이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것 입니다. 외국의 경우 최소 50만원은 생각해야 됩니다. 최저시급이 높기 때문에 외식물가도 훨씬 비쌉니다. 한국은 주휴수당을 생각해도 실질적인 최저시급은 11000원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한국 공식 최저시급은 10030원 입니다. 외국의 경우 주휴수당, 팁 등을 포함하면 실질 최저시급이 15000~20000원 입니다.

공식 최저시급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낮은 나라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팁이 있거나 수당들이 많이 있어서 실제로 받는 급여는 훨씬 높아집니다. 미국 뉴욕, 캘리포니아, 독일, 프랑스 등의 경우에는 알바생에게 25000원 이상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쉐린 가이드에 올랐으면 기본적으로 음식 자체의 퀄리티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국내외에서 가격 차이가 큰 이유는 최저시급 차이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외식을 최대한 자제하며 직접 만들어 먹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예약

유럽 여행
출처 : Geranium
언급된 모든 레스토랑은 예약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비수기면 1달전에는 해야 되고 성수기면 3달전에는 하는 것이 권장합니다. 보통 비수기는 5월, 11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는 4~8월, 12월로 압축됩니다. 보통 어느 국가나 여름에 여행객이 많고 연말에는 가족들과 축하를 하며 식당에 방문합니다. 예약은 자체 사이트나 앱을 통해서 많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캠, 피싱으로 이것을 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확실한 사이트인지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판

'별에 집착해야 되나?'라는 요리업계의 자성도 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별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오히려 손님들의 만족도를 낮출 수 있고 셰프들의 스트레스를 가중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실 미쉐린 가이드도 타이어회사에서 일종의 재미로 만든 부록에서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기네스북의 경우에도 맥주회사에서 세상에 벌어지는 놀라운 일을 소개하는 작은 부록에서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다소 형식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퀄리티

일단 미쉐린에 한번 선정됐거나 후보에 올랐으면 맛과 서비스에 자체가 아주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별이 낮아졌거나 없어졌다고 해서 맛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너 셰프의 판단에 따라서 자유로운 방식이 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입니다. 별의 갯수 또는 유무와 관계없이 일단 한번이라도 언급이 됐으면 훌륭한 요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요리하는 사람은 그래도 일 수 있고 한번 선정될 정도면 조리 스킬 자체가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