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국가신용등급 순위, 대한민국 평가와 다른 국가 방문을 위한 꿀팁

 미국의 신용 평가 회사로 S&P Global Ratings 입니다. 사기업이지만 생각보다 정확한 지표를 제공하고 참고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Ranking

국가 신용 평가
출처 : S&P
  • 호주
  • 캐나다
  • 독일
  • 미국
  • 핀란드
  • 홍콩
  • 벨기에
  • 대한민국
  • 체코
  • 중국
  • 일본
  • 스페인
  • 태국
  •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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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니아
  • 우즈베키스탄
더 많은 나라들이 중간중간 순위에 있지만 한국에서 관심이 높은 나라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한국은 현재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국보다 더 높고 미국보다는 약간 낮습니다. 일본, 중국은 A+이고 미국은 AA+ 입니다. 이 등급으로 우리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거주했을 때 좋을지 여부 입니다. 여행갈 때 안전한 국가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 또는 장기간 거주의 경우 얘기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A+ 이상의 나라들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거주하기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그 이하의 나라로 이민을 생각하면 한국보다 훨씬 불편하고 인프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AA로 상위권에 속합니다. 따라서 웬만한 국가로 이민을 해도 만족도가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종의 영향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IT, 공학 계열이면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취업을 생각해도 좋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의사, 변호사 등의 고소득 전문직 일을 한다면 그냥 한국에 거주하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직종은 다른 나라에서 취업을 하면 임금 상승이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더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다 물가도 높기 때문에 생활수준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의 직업에 따라서도 이민을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유럽 국가들이 약간 고평가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유럽연합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 효과로 인해서 국가 경쟁력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스위스, 노르웨이 등도 미국보다 높은 AAA를 받았습니다. 호주, 캐나다의 경우에는 자원도 많고 복지 수준도 높아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외교 관계에서도 대부분의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 규모만 보면 미국이 최상위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반영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지표

경제력에 더해서 국가 부패지수, 노동환경, 물가, 세금, 에너지, 기후 등도 평가 요소에 있습니다. 미국은 물가도 높고 세금도 많기 때문에 AAA 등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호주, 캐나다 등은 모든 지표에서 기준점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평가 항목이 다양하기 때문에 상위권 국가들은 장기간 거주하거나 이민하기 좋은 나라로 뽑히고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과 직업도 생각해야 되지만 간단하게 파악하기 좋습니다.

기타

물론 여기에도 약간 함정은 있습니다. 벨기에, 스위스 등의 국가는 한국보다 높은 AAA를 받았지만 거주하기에는 한국이 훨씬 좋습니다. 단순히 언어적인 한국어의 편리함을 떠나서 물가, 인프라를 모두 포함하면 그렇습니다. 일단 물가 자체가 한국이 거의 절반 수준 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서울, 수도권이면 지하철, 버스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벨기에 등의 국가는 평가 등급은 높지만 그냥 여행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상위권에 유럽이 많고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부분 BB~BBB+ 사이에 있습니다. 경제 규모나 인프라, 부패 등이 주요 원인 입니다. 막상 여행하기에 괜찮은 아프리카 국가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집트, 모로코, 모리셔스 등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나라별 치안 순위는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 여행이라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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