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러시아 여행, 방문 도시 추천

 전 세계에서 국토의 면적이 가장 넓습니다. 미국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러시아가 2배 정도 넓습니다. 구체적인 순위는 2위 캐나다, 3위 미국 입니다.


수도

모스크바

가장 큰 대도시이고 수도입니다. 서울의 4배 크기이고 인구도 1000만명이 넘습니다. 유럽 이런 규모의 도시는 런던, 모스크바가 유일합니다. 베를린, 뮌헨, 마드리드 등도 면적과 인구가 훨씬 적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지고 익숙한 것은 성 바실리 성당 입니다. 이곳이 궁전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역사적 종교적 건축물 입니다. 크렘린 궁전은 5분 정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 붉은 광장도 있고 강이 있는 공원도 가깝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여의도나 용산 쯤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식당도 찾기 쉽고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한식이 많이 생각날 수 있습니다. 한식이 없다면 적어도 아시아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그런 갈증까지 해소하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좋은 모스크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도 비교적 잘 되어 있습니다.

다른 유럽 지역이면 지하철 노선이 많지 않거나 배차 간격이 너무 깁니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는 한화로 1000~1500원이면 편도 1회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서 애플페이를 지원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중단되었습니다. 추후 다시 재개할 수 있습니다. 약간 노후화 된 라인과 정거장이 많아서 한국 1호선을 방불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중앙

예카테린부르크

러시아 여행
건축물
정확히 말하면 중앙은 아니지만 중앙아시아와 가깝기 때문에 중앙으로 분류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위쪽에 위치한 내륙 도시입니다. 한국에서는 모스크바, 카잔, 상트페테르부르크 정도를 많이 방문합니다. 모두 서유럽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카테린부르크는 중앙아시아 근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선호도가 낮고 많이 알려져 있지도 않습니다. 내륙의 특수성과 함께 로컬한 느낌이 있습니다.

서울의 2배 면적이고 인구는 100만명이 넘습니다. 18세기 처음 개발된 지역으로 고딕 양식 건축물이 많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Majakovsky 공원이 좋습니다. 길게 늘어선 자작나무 풍경과 함께 모형으로 공룡 조형물을 전시해 놨습니다. 한국과 다른 자작나무가 있어서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룡 조형물이 주는 재미도 있습니다. 쥬라기공원 느낌을 간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문화를 육성하려는 사업도 꾸준히 있어서 박물관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useum Of Fine Arts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실험적인 예술품부터 역사적인 미술품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최대 박물관 입니다. 특히 중세시대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다면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전시는 복제된 가품으로 할 때도 있고 진품으로 할 때도 있습니다. 시기마다 달라집니다.

동부

블라디보스토크

동북아에서 가깝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로 오는 배편도 있었습니다. 위치가 완전히 동쪽이고 중국, 북한과 인접해 있습니다. 배로 한국, 일본에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도시 자체는 크지 않지만 해변의 풍경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도는 높지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아주 춥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여름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성당, 금각교 등이 유명합니다. 사장교 방식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다리가 금각교 입니다. 사장교는 위쪽에 케이블을 메달아서 하중을 지지하는 방식입니다. 케이블이 길게 늘어지며 삼각형 모양을 형성합니다. 하중을 잘 분산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안정성도 높지만 미적인 아름다움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금각교의 야경을 감상하려면 독수리 둥지 전망대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타

횡단열차

동북아 기준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서 모스크바까지 열차로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예카테린부르크도 있습니다. 언급한 지역들에 모두 정차합니다. 그냥 단순히 열차만 계속 타고 가면 7일이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내려서 도시를 구경한다면 2주 정도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정차를 한다면 구간을 나눠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감안해도 비용이 저렴한 편 입니다. 구간 길이에 따라서 한화로 5~15만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까지 가는데 중간데 2번 정도 쉬고 간다면 25~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9000km가 넘는 구간을 이 가격에 이동할 수 있는 것은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이렉트로 간다면 비용이 더 줄일 수 있지만 다소 지겨울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