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 워홀 신청하는 방법, 이색적인 국가 추천

 일단 대한민국에서 안도라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낮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와 프랑스 아리에주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단계

유럽 여행
Andorra
일단 가장 처음으로 온라인 심사 요청을 합니다. 안도라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 국적, 이메일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Nombre y apellido 이름을 입력하고 Nacionalidad 에서 국적을 선택하면 6개 항목이 더 나옵니다. 국적은 Coreana를 선택하면 됩니다. Provincia o territorio 현주소, Fecha de nacimento 생년월일, Sexo 성별, Correo electronic 이메일, Repetir correo electronic 이메일 반복 기입, Numero deo telefono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Repetir correo electronic에서는 적었던 이메일을 똑같이 반복해서 쓰면 됩니다. 어딘가 가입을 할 때 비밀번호를 반복해서 적는 것과 비슷한 과정입니다. 정확히 기입을 했으면 Enviar를 눌러서 전송하면 됩니다. 언어는 카탈루냐어, 프랑스어, 영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하나로만 작성해야 됩니다. 두가지 언어를 이중으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하고 있습니다. 카탈루냐어는 스페인어와 거의 비슷합니다. 대략 서울말과 부산 사투리 차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어가 아니고 카탈루냐어로 쓰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안도라는 카탈루냐 출신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카탈루냐 사람도 공식적으로는 스페인 국적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독립적인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카탈루냐인으로 인식합니다. 이런 특징도 재미가 있습니다. 공홈의 언어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홈에서스페인어인 이유는 카탈루냐어가 국제 공식 언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신청은 카탈루냐어, 프랑스어, 영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여권에 나온 것과 똑같이 기입해야 됩니다. 추후 여권도 확인하기 때문에 다르게 입력했다면 심사에서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국가를 신청할 때도 마찬가지로 항상 여권과 동일하게 기입해야 됩니다. 안도라 인구의 1/4이 스페인 국적이고 프랑스, 포르투갈에서도 많이 방문합니다. 따라서 스페인어를 잘해야 거주하고 적응하기 수월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신청을 하고 1~2주 정도 기다리면 결과를 통보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과정이 있어서 영국 워킹홀리데이 YMS 신청과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신청이 승인되면 이제 추가적인 서류를 제출해야 됩니다. 임시거주신청서, 본인확인서, 건강검진동의서, 여권 사본을 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메일 주소는 workingholiday@govern.ad 입니다. 사실 정보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1년에 쿼터가 50명이고 최근에 상호협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서류 양식 자체는 찾는데 난항이 있습니다. 이민 섹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안도라 외교부 공홈에 있지만 외국어로 된 정부 사이트라서 찾기 쉽지 않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면 좌측에 Immigracio 이민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또 다시 여러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Residencia i treball per a immigrants를 클릭합니다. 필요한 각 종 서식과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워킹홀리데이는 G.3. Autoritzacio d immgracio temporal per a joves amb opcio de treball에 있습니다. 해석하면 청년들을 위한 취업이 가능한 이민 허가 입니다. 워킹홀리데이의 청년교류 취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링크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공식 양식이 있습니다. 참고로 건강검진동의서는 말 그대로 건강검진 과정에 동의를 서명하는 것 입니다. 건강검진은 안도라에 도착해서 현지에서 안내되는 병원에서 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 검진에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시거주신청서에 해당하는 Solicitad d'autoritzacio d'immigracio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본인확인서에 해당하는 Document de signatura에는 사진을 첨부해야 됩니다. Declaracio jurada relativa als antecedents penals는 범죄 경력에 대한 진술서 입니다. 회보서와는 다른 그냥 진술서입니다. 작성에 대한 궁금증과 미비된 사항은 해당 이메일로 문의하는 것이 빠릅니다.

3단계

이메일로 신청서 및 필요한 서류를 했으면 검토를 거쳐서 입국이 승인됩니다. 또한 입국을 해서 제출해야 되는 서류와 과정을 안내합니다. 네덜란드, 영국 등과 비슷하게 한국에서 하는 과정과 현지에서 하는 과정 모두가 있습니다. 독일, 덴마크 등은 한국에서 모든 과정을 완료해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를 이전에 했다면 익숙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과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해서 추가적으로 해야 되는 일이 있습니다.

안도라에 도착해서는 임시거주신청서, 여권, 증명사진(3.5 x 4.5cm 규격), 건강검진동의서, 범죄경력회보서, 재정증명서, 본인확인서, 주택임대 계약서, 자기소개서가 모두 있어야 됩니다. 임시거주신청서, 건강검진동의서, 본인확인서는 이미 있는 것을 간단하게 복사해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증명사진도 실물을 제출해야 됩니다. 여권은 당연히 소지를 하고 실질적으로 새롭게 준비해야 되는 것은 범죄경력회보서, 재정증명서, 주택임대계약서, 자기소개서입니다.

여권은 만료일이 1년 6개월 이상 남아 있으면 됩니다. 범죄경력회보서는 경찰서에서 발급 이후에 내가 신청서에 썼던 언어로 아포스티유 인증을 하면 됩니다. 재정증명서는 대략 600만원 정도를 인증하면 됩니다. 그냥 넉넉하게 650만원 이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화폐단위는 유로, 언어는 영어로 해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 은행에서 영문잔고증명서만 지원해서 다른 모든 과정도 영어로 통일해서 해야 됩니다.

주택임대계약서는 임시적으로 호텔, 에어비앤비 예약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예약 증명서 등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딱히 정해진 양식은 없고 간단한 이력과 일반적인 워킹홀리데이 자소서를 쓰면 됩니다. 서류를 잘 구비했으면 승인이 되고 최종적으로 건강검진이 안내됩니다. 지정된 병원에서 검진을 하고 통과하면 거주허가 비자가 발급됩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으로만 해서 간단하지만 현지에서 해야되는 과정이 복잡하고 많습니다.

기타

안도라에서 한국을 아주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안도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약은 맺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서 7국가만 있습니다. 모든 국가를 나열하면 대한민국, 독일, 캐나다,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영국, 노르웨이입니다. 안도라를 조금더 쉽게 이해하면 싱가포르, 홍콩 같은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주 소규모 국가인데 경제적인 위상은 높습니다.

구체적인 면적은 서울의 3/4 수준으로 싱가포르보다 조금더 적습니다. 싱가포르는 서울과 비슷합니다. 인구는 8만명 정도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슷하게 낮은 인구밀도로 어딜가나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600만, 홍콩 700만명 인구를 생각하면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스페인, 프랑스와 가까운 이점을 살려서 무역, 금융을 중심으로 경제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경치가 예쁜 만큼 관광객도 많은 편 입니다. 유럽의 싱가포르, 홍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