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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워홀로 신청할 수 있는 국가가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룩셈부르크, 안도라, 라트비아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준
과거에는 만 30세가 넘으면 신청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이 기준이 늘어나며 현재는 34~35살까지 신청할 수 있는 국가가 많습니다. 일단 새롭게 추가된 룩셈부르크 35세, 라트비아 34세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안도라는 30세까지 가능합니다. 기존 나라에 대해서는 영국, 캐나다, 덴마크 등이 나이 기준을 상향했습니다. 따라서 과거와 달리 현재는 여유롭게 신청할 수 있고 선택권도 넓어졌습니다.
신청
룩셈부르크 워홀 비자 신청은 벨기에 대사관을 통해서 해야 됩니다. 룩셈부르크가 작은 나라라서 벨기에를 통해서 대행합니다. 또한 쿼터가 100명이기 때문에 별도로 운영하기도 애매합니다. 쿼터가 조금 있는 국가들은 이렇게 다른 국가 대사관으로 대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덴마크도 이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아무튼 벨기에 대사관 공홈으로 들어가서 상단에 있는 서비스 항목을 클릭합니다.
여기에서 e-Appointment 예약하기를 누릅니다. 먼저 이름, 이메일, 폰번호를 입력합니다. 문자는 모두 영어로 기입해야 됩니다. 성명은 여권에 있는 것과 똑같이 기입하면 됩니다. 이메일은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하면 되고 가급적이면 지메일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폰번호의 입력은 다소 특이합니다. 해외 기관에 뭔가 예약, 신청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번호를 입력해야 됩니다.
![]() |
Luxembourg |
+82 10 8자리번호 이렇게 쓰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 번호가 010-0123-1234라면 해당 형식에서는 +82 10 01231234가 됩니다. 국가 번호에 해당하는 +82를 붙이고 010에서 앞에 0은 생략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8자리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벨기에 대사관 이외에도 다른 외국 대사관도 이런 입력 방식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기본 정보를 입력했으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visa long stay(applicaiton), Working Holiday in Luxembourg, 여권 번호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첫번째 항목에서 visa long stay(applicaiton)을 찾으려면 스크롤을 많이 내려야 됩니다. 이제 페이지를 또 넘기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 대사관을 이용하는 한국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정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보통 일주일 이내로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은 모두 오전으로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제 페이지를 또 넘기면 finish 버튼이 있습니다. 우측에 내가 입력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탭이 있습니다. 그것이 다 맞으면 finish를 누르고 서류를 갖춰서 해당 날짜에 방문하면 됩니다. 쿼터가 100명으로 많지 않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비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은 영어권 캐나다, 영국으로 많이 갑니다. 또한 쿼터도 많아서 영어권에 선호도가 높습니다. 국가 규모가 큰 독일, 호주 등도 인기가 있습니다.
서류
- 여권
- 여권 사진 2매
- 신청서
- 신청비 180유로
- 범죄경력회보서(아포스티유)
- 건강진단서(양식 있음)
- 30000유로 보장 보험
- 재정 증명
- 이력서
일단 다른 국가에서 하고 있는 모든 서류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떤 국가는 건강진단서를 요구하지 않거나 범죄회보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룩셈부르크는 두개 모두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류를 준비하기 약간은 까다롭습니다. 여권은 넉넉하게 2년 이상 유효한 것을 구비하면 됩니다. 그리고 별도의 여권 사진 2장이 필요합니다. 사진은 여권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서는 별도로 요구하는 양식이 있습니다. 건강진단서도 규정된 양식이 있습니다. 해당 양식들은 주한 벨기에 대사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진단서는 규정된 병원 서울 세브란스, 여의도 성모병원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신청료는 180유로로 카드로 결제합니다. 환율에 따라서 25~30만원 정도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범죄경력회보서는 경찰서에 방문하여 발급한 이후 아포스티유를 해야 됩니다. 방법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 3만 유로를 현지에서 보장하는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됩니다. 독일 워홀과 요구하는 조건이 똑같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룩셈부르크 워홀 신청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보험에 대해서는 그냥 무난하게 독일 기준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캐롯 같은 저가 보험도 일부 국가에서는 되지만 룩셈부르크 비자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해진 양식은 없고 일반적인 영문 이력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력과 함께 자기소개서도 함께 작성하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프랑스, 독일, 벨기에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프랑스어, 독일어도 많이 사용합니다. 재정 증명은 기본적으로 2500유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화로 치면 350~400만원에 해당합니다. 환율에 따라 변동이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400만원을 하면 됩니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영문 잔고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은행 지점에 방문해서 유로로 나와있고 영문으로 된 잔액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영문은 물론 화폐가 유로로 되어 있어야 됩니다. 또한 처음 15일 동안 숙박 증명이 필요합니다. 숙소를 15일 이상 예약해서 예약 증명서를 발급하면 됩니다.
지인의 집에 거주한다면 지인의 초대장과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필요한 서류를 모두 구비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는 02-749-0381 또는 0384번으로 전화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의 경우 Seoul@diplobel.fed.be가 있습니다. 2~6주 정도 심사를 거쳐서 결과가 통보됩니다. 신청할 때 직원이 확인하며 부족한 서류에 대한 보충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다른 국가들과 비슷합니다. 벨기에 대사관 주소는 용산구 이태원로 45길 23입니다.
룩셈부르크는 작은 국가로 벨기에의 1/10 정도의 크기이고 인구도 60만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유럽내에서 작은 국가로 분류되는 벨기에 모두 더 작습니다. 금융업을 중심으로 국가가 운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스위스와 비슷합니다. 국가 규모는 작지만 지리상의 이점이 있어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 아주 빠르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캠프 삼아서 유럽을 여행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