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제주도, 일본을 방문할 수 있지만 특별한 추억을 위해서 해외로 많이 떠납니다.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안전한 국가들을 추천합니다.
미국
괌
Guam |
2000년대 이후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에서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여행보다는 신혼여행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영토이기도 합니다. 위치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사이에 있습니다. 미국의 문화와 태평양 원주민 문화가 혼합되었기 때문에 특유의 분위기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면적도 울릉도의 7배 이상이라서 생각보다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편도로 4시간이 걸리며 왕복 티켓은 40~50만원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파이파이 해변, 건 비치, 투몬 해변, 이파오 해변 등 여유를 즐기며 바닷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스파, 수상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전통 공예품을 구매하거나 면세점에서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여행과 쇼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섬치고는 넓지만 약간 작은 느낌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로든 쉽게 이동하며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섬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데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에 편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아메리카 본토, 캐나다, 독일 등을 여행한다면 이동하는데만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안도 좋은 편이라 한국만큼 안전한 특징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 물품은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업을 메인으로 하고 미국이기 때문에 물가는 한국의 2~3배 정도로 조금 비쌉니다.
아프리카
모리셔스
뭔가 특이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모리셔스가 좋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프리카 본토에서 떨어져서 인도양에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마다가스카르보다 더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괌과 비슷하게 대륙에서 많이 떨어진 섬 국가입니다. 한국에서 직항은 없고 경유를 해서 편도로 20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집트, 카메룬, 세네갈 등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안전지수가 높습니다.
여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괌은 6~8월이면 많은 비와 태풍이 옵니다. 따라서 여행하기에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모리셔스는 6~8월에 가장 날씨가 선선하고 비가 적게 내립니다. 또한 날씨의 경우에도 연평균 20~25도를 유지합니다. 괌은 30도를 넘는 기간이 넘습니다. 대륙이 아니고 섬이기 때문에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1~4월 일정을 계획한다면 이때는 괌이 더 좋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한국 기준으로 여름에 출발하면 모리셔스, 겨울에 출발하면 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12월, 1월은 모리셔스와 괌 모두 날씨가 애매하기 때문에 다른 시기를 고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공용어는 프랑스어, 영어 입니다. 만약 프랑스어를 잘한다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유럽, 중동에서 여행을 많이 오기 때문에 물가는 살짝 비쌉니다. 일반적인 유럽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맛집도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Bali |
항공편도 많고 패키지를 잘 구매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인데 한국과 비슷하게 돈을 쓰거나 더 낮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은 확실히 더 저렴하지만 발리는 대표적인 여행지라서 물가가 조금은 더 높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국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입니다.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9~10월 입니다. 다른 시기는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습도가 높습니다.
동남아가 해변이 아름다운 곳이 많고 가성비도 좋지만 이런 단점도 있습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모기, 벌레 등도 많습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가을에 출발해서 이런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 가까운 쪽에 있기 때문에 편도로 6~7시간이 걸립니다. 괌보다 조금 더 오래 걸려서 약간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은 발리를 거쳐서 호주, 뉴질랜드도 방문하는 일정을 짤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섬인데 서울의 10배 정도라서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장소는 꾸따 해변, 울루와뚜 사원 등이 있습니다. 경치는 좋지만 사람이 너무 붐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근에 가까운 패드마 해변 등에 가면 조금더 혼잡도가 낮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구밀도가 낮고 넓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 카카오택시가 발리에서도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태국
푸켓
다른 여행지가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꾸준히 인기를 얻는 푸켓 입니다.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한국에서 가장 추운 1~2월 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때가 가장 춥지만 푸켓은 비가 가장 적게 오고 선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도 낮에 최고 기온은 30도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모자나 선크림은 필수로 챙겨야 됩니다. 다른 시기에 방문하면 다른 동남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너무 습도가 높습니다.
특유의 로컬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유럽, 미국에서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풍경이 한국의 90년대를 연상시키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런 고전의 느낌을 서양에서는 많이 선호합니다. 서양에서 서울, 도쿄의 인기도 높지만 너무 현대화되어서 기대와 다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무튼 특유의 느낌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변도 많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밥,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가 많아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대형 식당, 시장 골목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간 똠양쿵, 푸팟뽕커리 등은 약간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고수를 좋아한다면 최고의 식도락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볶음밥, 면요리도 많기 때문에 한국인의 탄수화물 할당량도 쉽게 채울 수 있습니다. 편도로 5~6시간이 소요되며 항공편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포르투
Bilbao |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아름다운 국가 포르투갈입니다. 서쪽과 남쪽이 해안선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어딜가나 아름다운 풍경이 있습니다. 특히 포르투, 리스본 대도시에서 해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자체만 방문하기보다는 프랑스, 스페인을 함께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에서 파리로 가는 직항이 많습니다. 편도로 12시간 정도로 파리에 갈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PSG 경기를 보고 맛있는 레스토랑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드리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대도시를 구경하고 빌바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내에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기, 비행시간, 수화물 찾는 시간을 다 합쳐도 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바스크 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빌바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유아 광장, 빌바오 광장 근처에 있는 언덕을 오르면 도시의 경치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빌바오도 아주 아름답지만 가장 평가가 좋은 곳은 소시에다드가 있는 산 세바스티안 입니다. 장사천재 백사장2에도 나온 도시입니다. 빌바오에서 조금더 프랑스쪽으로 이동하면 산 세바스타인이 있습니다. 뭔가 휴식을 취하기 가장 이상적인 도시라는 느낌이 들며 맛집도 많습니다. 가격은 마드리드, 파리보다 싼데 맛은 더 좋은 식당이 많습니다. 여유를 즐기며 숨은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타
최대한 많은 장소를 구경하고 싶다면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을 모두 구경하는 일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냥 귀찮다면 포르투갈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베리아반도를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5~6월 입니다. 한국으로 생각하면 늦봄, 초여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언급한 모든 장소들이 권장하는 방문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것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 1~2월 푸켓
- 3~4월 괌
- 5~6월 스페인, 포르투갈
- 7~8월 모리셔스
- 9~10월 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