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컴퓨터가 예측하는 2026 월드컵 우승팀과 한국 성적

 월드컵 최종예선이 진행되고 있고 본선까지 2년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슬슬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명 신문 더 썬에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예측을 내놨습니다.


내용

2026 월드컵 예상
출처 : The Sun
사실 각 종 찌라시를 진지하게 쓰는 언론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예측에서는 대체 무슨 프로그램을 썼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32강부터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팀이 48개국 입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것까지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선 진출이 확실한 국가들을 추려서 토너먼트 라운드부터 예상을 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는 A~L조로 편성됩니다. 4팀씩 12개조 입니다. 따라서 각 조의 1,2위에 함께 일부 조에서는 3위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는 32강부터 진행됩니다. 먼저 한국은 32강에 진출하고 네덜란드를 만나서 탈락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네덜란드를 만난다면 탈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는 에콰도르를 만날 확률도 있습니다.

에콰도르를 만난다면 32강에서 이기고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 16강에서 파라과이, 우루과이, 호주, 네덜란드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상과 똑같은 대진이 되면 쉽지 않겠지만 달라진다면 8강까지 순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8강에서는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8강까지만 갈 수 있다면 역대 월드컵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것 입니다.

우승

우승은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에 이어서 연속으로 할 수 있다고 나왔습니다. 2회 연속 우승은 역사상 이탈리아, 브라질만 했습니다. 이탈리아는 1934, 1938이고 브라질은 1958, 1962입니다. 모두 60년 전이기 때문에 연속 우승은 아주 힘들다고 평가됩니다. 이후에는 매번 다른 국가가 우승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이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결승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은 신빙성이 높습니다. 북중미에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아르헨티나 홈에서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시간대도 비슷하고 이동 거리고 짧습니다. 또한 스페인은 완벽한 세대 교체로 경기력이 좋습니다. 유로2024에서 우승을 했고 2010년 이후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유로2008, 2010월드컵, 유로2012에 모두 우승하며 무적함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세대 교체의 어려움을 겪으며 2014년에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2020년 이후 좋은 선수들이 나오며 경기력이 급격히 좋아졌습니다. 따라서 그것이 이어져서 최근 유로2024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유로와 월드컵을 연속으로 우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로와 월드컵을 연달아서 우승한 것은 스페인이 역대 최초입니다. 짧은 패스로 바탕으로 하는 유기적인 전술이 팬들을 즐겁게 합니다.

기타

해당 예측은 현재 전력과 통계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2년뒤 전력과 경기력을 생각하면 저런 예상은 나오기 힘듭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 대결해서 크로아티아가 이긴다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브라질도 약간 침체기이지만 크로아티아는 경기력이 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최근 경기에서 전적이 좋아서 우세로 평가했습니다. 북중미라는 지역과 브라질 선수들의 선수층을 감안하면 브라질이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파랭킹도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피파랭킹이 높거나 최근 상승이 많았다면 우위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2강에서 일본이 이란을 이기고 16강에서 헝가리를 만나서 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본과 헝가리가 만나면 일본이 이길 확률이 더 높습니다. 또한 일본과 이란이 경기를 하면 이란이 이길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단순 예측이지만 너무 뇌피셜이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도 4강 진출국은 꽤 신뢰도가 높습니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스페인, 잉글랜드로 예상했습니다. 남미라는 특성과 상승세를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잉글랜드는 대진운도 좋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난히 4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최근 두번의 월드컵에서 4강, 8강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유로에서는 두번 연속으로 준우승을 했습니다. 스쿼드는 역대급으로 좋지만 큰경기에서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