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는 단순한 동물을 넘어서 가족같은 존재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3개월 이상 해외에 거주한다면 키우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내에서 규정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준수해서 함께 탑승해야 됩니다.
기내
애완동물 탑승 |
기본적으로 탑승객 한명이 한마리만 함께 데리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2마리인데 혼자 산다면 친구와 함께 탑승을 부탁하거나 알바를 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기내에 함께 데리고 탈 수 있는 동물의 무게는 5~7kg 입니다. 대부분 7kg 이지만 일부 저가항공사는 5kg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항공사면 7kg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등의 해외항공사는 8kg 이내로 조금 더 범위가 넓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무게는 7~8kg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종류는 개, 고양이, 새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의 경우에는 특정 품종이면 무조건 위탁수하물로 탑승시켜야 됩니다. 투견으로 분류되는 불독, 테리어 종류에 해당됩니다. 해당 견종들은 케이지에 장시간 있으면 으르렁거리며 난폭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규정이 있습니다.
모든 동물들은 기내에서 케이지에 안에서만 있어야 됩니다. 만약 케이지를 열거나 동물이 밖으로 나오면 바로 제지당할 수 있습니다. 동물이 다른 승객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추후 해당 항공사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게와 품종에 대해서 제한이 엄격하지만 보조견에 대해서는 무게와 상관없이 허용하고 있습니다. 보조견, 안내견은 사람을 돕는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리 허가를 받아야 되고 입마개도 해야 됩니다.
기내 규정 요약
- 개, 고양이, 새만 허용
- 무게는 7~8kg, 저가항공사는 5kg
- 반드시 케이지 안에 있어야 됨
- 1인당 1마리만 허용
- 안내견은 예외
위탁수하물
고양이는 대부분 저 무게에 포함되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2마리 이상이면 동행자를 구하면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는 소형견만 저 범위의 무게에 해당하고 중형견부터는 10kg가 훌쩍 넘습니다. 중형견은 대표적으로 웰시코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무게가 조금 나간다면 기내가 아닌 위탁수하물로 동물을 이동시켜야 됩니다.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한 별도로 예약 및 등록을 진행해야 됩니다.
국내 항공사면 30~40kg까지 위탁수하물로 동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해외항공사는 70~80k g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애완동물로 키우면 보통 40kg가 넘을 일은 많지 않습니다. 해당 동물이 다소 비만하지 않은 이상 국내항공사를 이용해도 키우는 동물을 쉽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기내에 탑승해도 동물이 스트레스 받지만 위탁수하물로 있으면 스트레스가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탑승 전에 수면제 또는 마취제를 복용해서 잠을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애완동물의 건강에는 좋지 않지만 한두번 이용하는 것 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수면제보다는 마취제의 효과가 좋습니다. 그냥 구매할 수는 없고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물의 예방접종 의무를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도 할 겸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 중형견 이상의 위탁수하물로
- 국내 항공사 30~40kg
- 외국 항공사 70~80kg
- 투견류도 허용
- 무조건 위탁수하물 탑승이 아니라 별도 등록 필요(추가 요금도 있을 수 있음)
추가
위탁수하물로 보낼 때는 무조건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탑승전 48~72시간 전에 별도로 등록을 해야 됩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간혹 24시간 전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한화로 10~30만원 정도의 추가 운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자세한 규칙은 다르기 때문에 해당 항공사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쉽게 물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에어프랑스면 카톡 친구목록 화면에서 우측 상단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에어프랑스를 검색하면 채널이 나옵니다. 4.9만명 정도의 친구가 있고 공식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파란색 원형 모양에 하얀색으로 체크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SNS 공식 인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항공사로 검색해도 똑같은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한데 인증마크가 없는 것은 공식 채널이 아닙니다.
카톡 채널은 개인도 쉽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사나 개인이 그냥 개설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서류도 필수로 준비해야 되고 유럽이면 동물의 식별코드가 있어야 됩니다. 문신을 하거나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 됩니다. 동물도 사람처럼 인증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무게와 동물의 종류에 더해서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생후 8~12주 이상의 동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한 암컷은 탑승이 불가능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15주 이상으로 기준점이 더 높습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하면 수컷 고양이가 가장 유리합니다. 기내에 같이 탑승해도 케이지에 장시간 있어야 됩니다. 따라서 비행 날짜 2~3주 전부터 케이지에서 지내는 연습을 해야 됩니다. 잠을 케이지에서 재우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카톡채널에 물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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