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어느 지역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할까?

 글로벌 시대가 지속되며 외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인이 많은 곳이면 비교적 초기 적응이 수월한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외국어를 천천히 배운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한국인이 많은지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

해외 한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

일단 미국 전체에 260만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에 93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LA, 샌프란시스코 도시 등에 한인 밀집 지역이 있습니다. 단일 도시로는 LA 66만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주 단위가 아니라 도시 단위에서 60만명이 넘어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습니다.

뉴욕

정확히 말하면 뉴욕 시티, 뉴욕주, 보스턴을 합쳐서 같은 권역으로 산정했습니다. 총 51만명이 이 권역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교하면 뉴욕 집중 현상이 완화되었습니다. 한 때 캘리포니아보다 뉴욕 권역으로 이주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서부 또는 북부가 더 선호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주

중부 또는 북부로 분류되는 일리노이주에도 많은 한인들이 있습니다. 미시간호에 인접한 도시 시카고에 대부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고 한국보다 넓은 땅 때문에 이주 목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부동산 가격은 미국 내에서 가장 낮습니다. 따라서 집을 구매해서 정착하기 좋습니다. 35만명 정도의 한인들이 있습니다.

워싱턴주

캐나다 벤쿠버에 인접한 미국 서부 입니다. 19만명이 있고 대부분 시애틀에 많이 정착 했습니다. 유명 대학들도 많아서 유학으로도 많이 방문하고 있고 IT 기업들도 많아서 해외취업으로 일하고 있는 한인들이 있습니다.

텍사스주

미국이 물가가 많이 오르긴했지만 텍사스는 여전히 합리적인 물가를 자랑합니다. 2000년대 이후 인기있는 이민 장소로 자리잡았습니다. 휴스턴, 댈러스, 오스틴 등 대도시에 한인들이 많고 전체 17만명 입니다.

하와이

태평양에 위치한 섬 하와이입니다. 여기에도 7만 5천명 정도의 한인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대도시 호놀룰루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주

뉴욕에서 인접한 펜실베니아주에도 7만명 정도 있습니다. 뉴욕권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약간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분류합니다. 가장 대도시는 피츠버그이고 전반적으로 생활 물가가 안정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주

미국 주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합니다. 한국 면적의 18배 정도이며 위도는 북극, 아이슬란드와 비슷합니다. 남부는 사람이 거주하기 괜찮습니다. 7천명 정도의 한인이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교가 꽤 많기 때문에 유학생이 단기로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 목적이나 자원 채취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중국

사업적인 목적으로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서 2위로 210만명이 중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본

3위는 일본으로 80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유학, 워홀, 취업 등 목적도 다양합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가깝기 때문에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동남아

태국, 필린핀, 인도네시아에도 각각 2~3만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사업이나 유학이 많습니다. 영어권이기 때문에 단기 유학으로 학생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유럽

해외 이민
독일 베를린
  • 독일 5만명
  • 영국 4만명
  • 프랑스 3만명
  • 스웨덴 1만 2천명
  • 네덜란드 9천명
  • 덴마크 8천명
  • 노르웨이 6천명
  • 헝가리 6천명
  • 벨기에 5천명
  • 이탈리아 5천명
  • 스페인 5천명
  • 스위스 4천명
  • 체코 3천명
  • 오스트리아 2천명
  • 아일랜드 1천명
분쟁 지역이나 구분이 다소 애매한 상황을 제외하면 독일이 가장 많습니다. 일단 단기, 장기 목적 모두 많습니다. 독일은 음대, 공대 등 유명 대학교가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 사업을 위해서 대기업들이 유럽지부 본점을 독일에서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학이면 함부르크, 베를린, 뮌헨이고 취업이면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등으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쾰른, 뒤셀도르프에도 한인들이 많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는 규모가 생각보다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 규모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일랜드는 영어권 국가로 유학, 워홀로 인기가 늘어나고 있어서 최근 천명대로 진입했습니다. 영국, 프랑스도 많고 의외로 북유럽 국가에 많습니다. 자원 채취를 위한 대기업 차원에서 파견이 많습니다. 또한 북유럽 특유의 여유와 복지를 위해서 이민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타

  • 캐나다 24만명
  • 호주 16만명
  • 브라질 5만명
  • 뉴질랜드 3만명
  • 아르헨티나 2만명
  • 멕시코 1만명
  • 사우디 9천명
  • UAE 2천명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에도 한인들이 꽤 많습니다. 대부분 뉴욕에 가까운 토론토, 시애틀에 가까운 벤쿠버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에는 단기 워홀로 방문해서 취업 비자로 전환해서 장기 거주하고 있는 인원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이민으로 호주에 많이 가기도 했습니다. 물가가 저렴한 브라질, 아르헨티나도 남미 인기 이민국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사업 목적으로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비슷하게 중동 사우디 아라비아, UAE도 사업 목적이 많습니다. 주로 대기업에서 건설, 토목으로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UAE와 한국의 교류는 이전부터 아주 꾸준했고 최근에는 빈살만의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양열 발전으로 운영되는 네옴시티를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34 월드컵도 사우디에 개최되기 때문에 축구경기장 건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