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일명 락페가 인기가 많습니다.
전통적인 메탈 밴드부터 펑크, 발라드 등 다양한 가수들이 오기 때문에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락페이지만 그냥 음악을 즐기는 하나의 축제입니다.
펜타포트
2006년 인천에서 처음 시작한 뮤직 페스티벌 입니다.
2007년 라인업은 지금도 레전드라고 평가받습니다. 뮤즈, 케미컬 브라더스, 테스타먼트, 라크크 앙시엘 등 국내외 스타들이 대거 섭외되었습니다.
이후 2011년에는 규모를 더 키워서 콘, 심플 플랜, 팅팅스 등을 섭외했습니다.
장르로 따지면 메탈 이외에도 다른 장르를 많이 섭외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2013~2018년은 전성기를 자랑했습니다.
매년 헤드 라인업으로 세계적인 팝스타를 섭외했습니다.
스웨이드, 폴아웃보이, 카사비안, 이디오테이프, 보이스 라이크 걸스, 스타세일러 등 묵직한 라인업을 자랑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 밴드를 섭외하지 못하고 영상으로만 방송했습니다.
2022년에는 무려 3년만에 대변 콘서트를 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이전보다 규모가 많이 작았습니다.
아무래도 외국 밴드는 자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콘서트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판데믹이 해제됐다고 해서 아시아를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2024년에는 규모를 조금더 키웠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해외 가수를 섭외하긴 했지만 이전처럼 대형급이 아니라 매니층을 저격하는 가수로 구성합니다.
아무튼 서서히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2025년 라인업을 기대해도 좋을 것 입니다.
위치는 매년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최근에는 투어리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천관광여행, 인천시티투어와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밸리 록 페스티벌
과거에는 지산 락페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2009년 처음 개최했고 한 때 펜타포트와 양대산맥을 이뤘습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규모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헤드라이너로 악틱몽키즈, 스웨이드가 등장하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2012년에는 라디오헤드가 국내 최초로 내한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2013~2015년에도 푸파이터즈, 노엘 갤러거, 트웬티원파일럿츠가 방문했습니다.
펜타포트와 선의의 경쟁을 했기 때문에 국내 락팬들에게 아주 호평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공연을 했고 안산 바다향크 테마파크를 장소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인기도 많고 반응도 좋았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최근에는 개최를 중단했습니다.
엔데믹 이후에 부활할 것 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습니다.
부산 록 페스티벌
출처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
정식 명칭은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입니다. 줄여서 부산락페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무료로 개최해서 부산 여행도 하고 축제도 즐기는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무료 공연인데도 생각보다 라인업이 좋아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주로 한국, 일본의 인기 밴드를 메인 헤드라이너로 구성하며 팬층을 저격했습니다.
다른 페스티벌보다는 철저하게 ROCK에 가까운 장르를 선호합니다.
다른 락페는 이름은 락페여도 발라드, EDM, 팝 등 다양하게 섭외합니다.
2000~2018년 무려 19년 동안 무료로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펜데믹의 영향이 축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료 전환 이후에는 해외 가수들도 많이 섭외하며 이제는 펜타포트와 투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카사비안, 스타세일러, 앤 마리, 국카스텐, 엘레가든, 더 크로스 등이 참여합니다.
밸리 록이 개최하지 않는 것의 아쉬움을 제대로 상쇄했습니다.
특히 카사비안, 스타세일러의 내한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팝스타 앤 마리의 존재도 반응이 좋습니다.
티켓가격은 펜타포트와 비슷한 수준이고 특이하게 10월에 개최합니다.
기타
- 펜타포트 7~8월 여름
- 부산락페 10월
- 현대카드 콘서트, 다양하지만 주로 봄, 가을
- 밸리락 취소
일단 가장 인지도가 높은 펜타포트는 7~8월 여름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8월이 많습니다.
부산은 이전에는 동일하게 여름이였지만 최근에는 10월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굳히 다른 축제와 시기를 겹쳐서 인원이 분산할 필요가 없고 올해 라인업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콘서트는 매번 시기를 바꿨지만 봄과 가을이 가장 많습니다.
밸리락이 취소된 시점에서 현대카드 콘서트는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브루노 마스의 공연을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한국에 많이 방문하지 않는 세계적인 스타를 섭외해서 유니크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 샘 스미스, 켄드릭 라마, 폴 매카트니 등 주로 국내 최초가 많습니다.
특정 밴드나 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주를 이루지만 2014년 이전에는 시티 브레이크라는 명칭으로 락페급의 규모로 개최했습니다.
2013년 뮤즈, 메탈리카는 지금도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4년에도 마룬5, 오지 오스본이 메인으로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TOP3 축제는 펜타포트, 현대카드, 부산락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