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호스텔 직접 이용한 생생 후기

여행을 할 때 숙박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호스텔이라고 불리는 형태가 있습니다.

나라에 따라서 알베르게 또는 유스 호스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격

현재 기준으로 1박에 3~5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숙소와 비교하면 아주 저렴한 편 입니다. 보통 1박에 10만원 이상이고 할인이 적용돼도 7만원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그것과 비교하면 가격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4년 전만 해도 1박에 1~2만원에 예약가능한 곳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거의 2배 정도는 올랐습니다.

보통 일정이 애매한데 머물곳이 마땅하지 않을 때 호스텔을 많이 이용합니다.

3박을 해도 10만원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에 경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1달 이상 예약하면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호텔과 비교하면 가격이 1/2 수준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장점

일단 가격이 가장 좋고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다는 것도 있습니다.

주로 6~8인실로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내의 쾌적도를 위해서 6인실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1인실로 별도로 운영하지만 굳히 가격에서 장점이 없기 때문에 1인실을 쓸거면 그냥 호텔로 예약하는게 낫습니다.

성향이 I라도 쉽게 새로운 친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같은 공간에서 지내고 잠도 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다가오며 말을 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대화하기 편합니다.

남녀 공용도 있지만 남자와 여자가 따로 분리되는 형태가 많습니다.

이렇게 성별에 의해서 방을 따로 배정하는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이런 말이 없다면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같은 성별과 지내는게 더 편합니다. 일단 신경이 덜 쓰이고 친구로서 친해지기 좋습니다.

단기간 해당 지역에 머무르면 같이 밥먹거나 잠깐 여행하는 정도의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지역에 장기간 머물 계획이라면 꾸준히 교류하며 인맥을 넓힐 수 있습니다.

개인 사물함도 제공하는 숙소가 많아서 귀중품을 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일단 평점이 높아야 계속 운영할 수 있고 수익이 나기 때문에 청결한 숙소도 많습니다.

단점

가장 신경이 쓰는 부분은 많은 인원이 하나의 화장실을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시간대만 잘 맞추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몰리는 시간이면 기다려야 됩니다.

낯선 사람과 한 방에서 자기 때문에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하고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도 있어서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2층 침대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때는 공간감이 더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같은 면적이여도 1층으로 운영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관리를 아무리 세심하게 해도 사각지대는 있습니다. 침대 구석에 악취가 나는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대와 시트는 깨끗한데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면 침대 아래나 구석쪽에 누군가 쓰레기를 버리고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원이 아무리 잘 관리해도 별의별 이상한 인간까지 통제하기는 어렵습니다.

가격은 좋지만 모든 공간이 공유된다는 점에서 다소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에 예민하다면 그냥 1인실이나 호텔을 예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대로 별로 신경쓰이지 않으면 숙박비를 아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워홀이나 유학 등으로 해외에 거주할 때 정착할 숙소를 구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기간에 저렴하게 잠깐 지내는데 가성비가 좋습니다.

호스텔은 찾는 방법은 에어비앤비, 여행사이트, 현지업체 등이 있습니다.

현지업체로 찾으려면 영어로 해당지역 + hostel로 검색하면 됩니다.

어떤 사이트를 통해도 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결제는 일반적으로 마스터, 비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6명 이상이 잠을 함께 자는 것이 불편하다면 에어비앤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도 가격이 좋은 숙소가 많습니다.

화장실, 주방 등은 호스텔과 똑같이 공유하지만 잠자는 방은 1인실로 제공됩니다.

가격이 좋고 평점이 좋은 숙소는 예약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호스텔, 일반 숙소 모두 다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편하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평점이 높고 후기가 많은 호스트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친절하고 갑자기 취소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유로 환율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올라간 측면도 있습니다.

추후 환율이 안정되면 다시 2~3만원대의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