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리그 선수경력 및 연금액수

일명 추추트레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과거 MLB에서 많은 활약을 했습니다.

2021년 KBO로 복귀해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를 성적과 흥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사실상 제로 연봉으로 마지막 시즌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2024년에는 최저 수준인 3000만원에 계약했습니다. 또한 이 돈을 모두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고 프로 경력을 훈훈하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KBO에 데뷔하지 않고 미국행을 선택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그랬던 것 처럼 마이너에서 꽤 오랜기간을 뛰게 됩니다.

추신수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아주 힘들고 절약했다고 인터뷰에서 여러번 밝혔습니다.

마이너 구단은 제대로 된 시설도 없고 제공하는 음식도 빵 몇 조각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각자 알아서 음식을 준비하거나 생계를 위해서 투잡을 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연봉 역시 적습니다.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에 2005년에 메이저에서 데뷔합니다.

무려 4년동안 마이너에서 고생하며 드디어 메이저리거로서 뛰게 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MLB에 데뷔한 이후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됩니다.

빅리그에 데뷔하긴 했지만 2006년까지는 유망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전성기

2007년부터 실력을 인정받아서 꾸준히 성장했지만 부상때문에 살짝 주춤합니다.

그리고 2009년에 본격적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뛰며 인정을 받습니다.

2009년 클리블랜드에서 성적은 583타수, 타율 3할, 출루율 3할 9푼 4리, OPS 0.883을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는데 놀라운 활약을 합니다.

당시 클리블랜드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MLB내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합니다.

만으로 18살 미국으로 간 이후에 8년만에 결국 성공을 합니다. 이때도 20대 중반이였기 때문에 추후 FA 대박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도 550타수, 타율 3할, OPS 0.886을 마크하며 한해 플루크가 아닌 본인의 실력이라는 것을 입증합니다.

스포츠에서 플루크란 선수의 컨디션이 일시적으로 좋아서 한시즌 또는 반시즌 급격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루크에 해당하면 이후 다시 평균 성적으로 복귀합니다.

아무튼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2012년 클리블랜드에서 연봉은 60억이 넘습니다.

FA전인데도 50억을 넘기도 이후 많은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2013년에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되며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타자가 됩니다.

출루율 4할 2푼 3리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2위에 오릅니다. 여기에 21홈런으로 장타력까지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전에는 장타력과 타율이 좋았다면 출루율까지 보완되며 최고의 선수가 됩니다.

이외에 지표로는 wRC+ 150, OPS 0.926으로 신시내티 레즈에서 흐뭇한 통계를 창출했습니다.

텍사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5년동안 MLB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에서 이뤄냈고, 1시즌은 내셔널리그 중부에서 합니다.

리그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원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결국 텍사스와 7년 계약에 현재 환율로 총액 1600억에 이르는 금액에 사인합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계에서 최대 계약이자 일년 연봉 최다 금액을 경신했습니다.

당시 나이도 30살로 야구선수에게는 최고의 전성기 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야구선수는 30~34살 최고의 활약을 한다고 평가됩니다. 축구와 비교하면 나이가 조금 더 늦습니다.

하지만 계약 첫해부터 에이징커브 현상이 나타납니다.

텍사스에서는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텍사스 1년차 성적에서 소폭 상승합니다.

중간에 트레이드 소문도 많았지만 트레이드 거부권도 있었기 때문에 계속 팀에서 뜁니다.

7년 계약을 모두 채우며 텍사스에서는 고비용 저효율 선수로 인식됩니다.

7년 동안 5시즌을 주전으로 뛰었고 평균 타율 2할 6푼, OPS 0.792를 기록합니다.

텍사스에서 첫해 성적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2015, 2017, 2018, 2019년 모두 20홈런 이상을 기록합니다.

특히 2019년에는 커리어 최다 23홈런을 치며 클래스를 입증합니다.

첫 시즌을 제외하면 OPS 평균도 0.8이 넘기 때문에 좋은 계약이였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기타

MLB에서 16년을 뛰었기 때문에 서비스타임 최대 10년이 충분히 넘겼습니다. 매년 2억이 넘는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타임을 통해서 연금 액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인식됩니다.

1~10년 서비스타임에 따라서 연금 액수가 많이 달라집니다.

또한 10년이 최대치로 그 이상 뛰어도 금액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역대 MLB 연금에 해당하는 선수는 박찬호, 김병현, 류현진, 서재응, 김선우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른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