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높이뛰기 종목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 선수가 뛰어난 외모와 함께 금메달까지 따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스토리까지 있어서 여러가지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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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마후치크 SNS |
- 이름 : 야로슬로바 올레크시이우나 마후치크
- 생년월일 : 2001년 9월 19일
- 종목 : 높이뛰기
- 최고기록 : 2.10m 여자 세계신기록
- 국적 : 우크라이나
외국인들은 풀네임이 긴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 자체가 길고 중간에 미들네임이나 어머니의 성도 있습니다.
이름이 너무 길기 때문에 그냥 마후치크라고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로 활동하기 때문에 본인의 패밀리네임(성)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육상 유망주로 많은 종목을 훈련했지만 주 종목은 높이뛰기 입니다.
간혹 장대 높이뛰기와 혼동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마후치크가 하는 종목은 장대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발로만 뛰는 종목 입니다.
일반인은 그냥 앞으로 달리다가 넘지만 프로 선수들은 뛰다가 몸을 뒤로 틀어서 배면뛰기를 합니다.
한국의 우상욱 선수와 정확히 똑같은 종목입니다. 하지만 남녀가 구분되기 때문에 같이 경기를 하지 않습니다.
2024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호주의 니콜라 올리슬레거스와 2.0m로 기록은 같지만 다른 시기에서 기록이 더 좋았기 때문에 금메달이 되었습니다.
총 5차 시기까지 시도할 수 있고 가장 높이 뛴 선수가 메달을 따게 됩니다.
마후치크는 이미 4차 시기에서 금메달을 확정했지만 5차까지 시도하기로 합니다.
승패는 이미 결정되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정신에 많은 팬들은 감동했습니다.
또한 고통을 받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년 동안 본인의 고향이 방문하지 못했고 훈련도 폴란드 등 인근 국가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멘탈적으로나 훈련 루틴이나 모두 쉽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감동의 금메달을 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력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정도면 실력이 아주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에 데뷔 전부터 여자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는 좋은 재목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올림픽 직전에 열린 리그에서 2.10m를 뛰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본인의 최고 기록보다 0.10m가 더 낮습니다.
이런 기록이 나온 이유도 있습니다. 기록으로 승부가 되는 체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싱크로나이즈드 등은 평소 기록보다 더 안전하게 시도합니다.
리그 경기면 부담없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지만 한번의 경기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올림픽에서는 최대한 성공 확률이 높은 높이나 기술을 시도합니다.
따라서 높이뛰기면 보통 평소 기록보다 0.05 ~ 0.10m 낮은 높이로 시도합니다.
체조의 경우에도 난이도 조금 낮은 기술로 안정적으로 점수를 땁니다.
0.1m을 0.10m으로 표시하는 것은 기록을 나타낼 때 무조건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쓰기 때문입니다.
기타
체감상 키가 190cm가 넘을 것 같지만 실제는 180cm 입니다.
여자는 170cm만 넘어도 아주 커보이기 때문에 이런 착각이 생깁니다.
아무튼 웬만한 남자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실제 키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처음 높이뛰기를 연습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인 선수들과 비교하면 다소 늦은 나이에 시작한 것도 사실입니다.
보통은 초등학교 3~4학년 때 처음 시작합니다.
아마 운동신경이 좋았기 때문에 다양한 운동을 하다가 가장 잘 맞는 운동을 찾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몸무게는 55~60kg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몸무게 자체는 충분하지만 키를 생각하면 아주 마른 편 입니다.
높이뛰기의 특성상 시즌 중에는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육상 종목은 똑같은 키면 최대한 말라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뛰는데 무릎에 부담도 안되고 바람의 저항 등을 덜 받아서 유리합니다.
이외에도 스포츠 미녀 3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축구 마르코비치, 달리기 알리샤 슈미트, 높이뛰기 마후치크로 압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