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

버킷리스트나 언어적인 이유로 한국보다 외국에서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낯선 언어와 문화때문에 일을 구하는 난이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하지만 차근히 과정을 거쳐서 준비하면 어떤 국가에서도 일을 구하고 정착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일단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링크드인입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일을 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입니다.

본인의 경력을 잘 작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새로운 일을 물론 이직할때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링크드인에서는 단순히 일을 찾는 것에 넘어서 커뮤니티 개념도 있습니다.

같이 일했던 동료가 평가를 하거나 해당 사람의 능력을 인증해주고 다른 기업에 추천해줍니다.

한국으로 생각하면 블라인드가 진화한 형태입니다.

한국의 사이트들은 그냥 해당 기업의 평가와 문화만 제공하지만 링크드인은 그것과 함께 실제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취업, 이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구글아이디나 이메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합니다.

일단 경력이 있으면 아주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한국에서만 경력에 있어도 그것을 최대한 자세히 영어로 작성해 놓습니다.

그럼 관심있는 기업이나 사람이 내 프로필을 읽고 연락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직접 지원을 해야 빠른 연락과 채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도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링크드인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일을 구하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방법은 해당 지역과 본인이 원하는 직종을 영어로 구글 검색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채용 사이트나 페이지가 나옵니다.

분야

그렇다면 어떤 직종으로 일을 구할 때 쉬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단 IT, 디자인 관련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는 일이면 비교적 수월합니다.

다른 직종은 원어민, 현지인, 원어민 급 언어 능력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지만 IT나 디자인은 언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해당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과 능력이 우선시 됩니다.

한국에서 대형 IT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외국에서도 비교적 쉽게 취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토샵, 프리미어리프로, 애프터이펙트 등의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기술이 뛰어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야들은 영상 매체가 계속 발전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일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은 물론 외국에서도 일을 구하기 용이한 분야입니다.

비자

보통 꾸준히 일하며 4~5년 정도를 한 국가에서 일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간혹 3~4년을 거주해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기도 합니다.

독일의 경우 블루카드라는 것을 발급받으면 영주권을 3년 언저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블루카드라는 것은 일종의 전문직을 인증하는 카드로 고급 인력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인증서입니다.

당연히 조건이 까다롭게 발급하기 어렵습니다. 일정 학위와 소득이 기준점입니다.

학위는 한국에서 4년제 대학교를 나왔으면 일반적으로 충족되지만 소득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현재 유로 환율 기준으로 한화로 약 연봉 8500만원 이상이 돼야 가능합니다.

환율이 낮을 때는 7500만원 정도일 때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해당 직장에서 핵심 인력으로 월급을 많이 받아야 가능합니다.

굳히 블루카드가 없어도 그냥 취업비자로 5년 이내로 일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5년 이내로 영주권을 취득해야 해당 국가에 계속 체류할 수 있습니다.

블루카드가 없어도 IT, 디자인 분야면 영주권이 잘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당, 단순 노동이라면 보통 4년 6개월 정도 일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됩니다.

기타

특정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하며 여행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의 크몽 같은 곳에서 프리랜서 영상 편집, 코딩 등을 하면 생각보다 수익이 좋을 수 있습니다. 영어권이면 fiverr가 있습니다.

편하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비자에 대해서는 알아서 해결해야 됩니다.

비자가 없다면 한 국가에 3개월 이내로 머무르며 계속 이동을 해야 됩니다.

유럽이면 국경을 이동하기 쉽기 때문에 노트북 하나 일하며 적당히 이동하면 2~3년 정도는 쉽게 유럽에서 머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워홀 비자로 1년 체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워홀 비자로 입국하면 1년 이후에 1년을 쉽게 연장해 줍니다.

아예 처음부터 2년인 경우도 있습니다. 영국, 캐나다 등은 처음 기간이 2년이고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로서 확실한 수익이 있다면 그냥 비자는 따로 해결하면서 체류를 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서류만 잘 구비하면 생각보다 발급하기 쉽기 때문에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