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검사를 하는 것이 많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간단한 검사를 통해서 내가 어느 혈통이고 어떤 DNA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롭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있기도 합니다.
방법
- 신뢰도 높은 기관
- 유후(YouWho)
- 엔세스트리 디엔에이(Ancetry DNA)
- 23andMe
많은 사이트들이 생겨났지만 신뢰도가 높고 다양한 통계와 자료를 제공하는 업체는 3가지가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플라스틱 통에 침을 가득 채우고 보존액을 넣어서 업체로 보내면 됩니다.
과정을 설명하면 우선 사이트에 가입하고 결제를 하면 키트가 택배를 옵니다.
그리고 키트를 개봉해서 안내에 따라 진행하고 다시 보내면 결과를 이메일 또는 웹페이지에서 알려줍니다.
택배를 받고 보내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시간은 2~3주가 소요됩니다.
연구소에서 분리기로 유전자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실제로 2~3일 정도로 빠르게 됩니다.
유후의 경우에는 한국 업체이기 때문에 조금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엔세스트리 디엔에이와 23andMe는 모두 미국 업체라서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가장 원조 격의 업체는 엔세스트리 디엔에이로 아직까지도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1983년 설립돼서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후발 주자로 90년대, 2010년대 시작했습니다.
선호하는 업체를 선택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후기
일단 의외의 결과를 많아서 흥미롭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본인의 조부모가 이탈리아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왔는데 독일, 폴란드 혈통이 많이 있어서 놀라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결과지에 이탈리아 30%, 독일 20%, 폴란드 15% 등으로 어떤 DNA가 포함되었는지 직관적으로 알려 줍니다.
사실 증조부모가 어디 출신인지 파악하는 경우도 있어도 그 위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상이 다소 의외의 출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흥미롭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엔세스트리 디엔에이 |
건강
사실 어떤 혈통을 갖고 있는 것 보다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근에 내가 어떤 영양소를 섭취했고 무엇이 부족한지 쉽게 알려줍니다.
이것을 통해서 어떤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어떤 음식을 더 많이 먹어야 되는지 식단을 쉽게 짤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갖고 있는 혈통에서 취약한 질병도 알려줘서 어떤식으로 운동하고 관리해야 될 지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나의 혈통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골고루 먹는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특정 영양소를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검사를 통해서 쉽게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해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병도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외모
한국에서 이목구비가 뚜렷하면 혹시 조상중에서 서양인이 있지 않나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인들이 한국으로 방문해서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내가 이런 사례에 해당되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검사를 하면 대부분 동남아 DNA가 많은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동남아 사람들이 대체로 키가 작아서 그렇지 이목구비를 전반적으로 뚜렷합니다.
한국은 아직까지도 국제결혼 비율이 아주 낮은 편이고 역사적으로도 표류를 제외하면 한반도에 정착한 서양인은 아주 드뭅니다.
따라서 확률적으로 서양인보다 동남아 혈통이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혈통을 갖고 있나 궁금해하기 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고 건강 관리 목적으로 제공받은 차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한국인의 경우에는 한국인 50%, 중국인 30%, 일본인 20%, 동남아 5%, 기타 5% 비율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한국인 70~80%, 일본인 10~20%로 간단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양과 직접적인 교류가 적고 동아시아에서 자체적인 문화를 형성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환율로 인해서 현재 가격은 15~20만원으로 다소 올랐습니다.
과거에는 10~15만원으로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그래도 20만원 이내로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쯤은 시도해도 좋을 수 있습니다.
해외 업체의 경우에는 할인을 자주 진행하며 구독제로 5~6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멤버십에 따라서 제공하는 서비스 항목이 달라집니다.
유명 운동선수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도 알려줘서 흥미롭기도 합니다.
시기에 따라서 구성하는 서비스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강 분석이 목적이면 23andMe가 더 좋고 혈통을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엔세스트리 디엔에이가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