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가정식 추천! 맛있는 요리

한국과 비슷하지만 고유의 식문화를 갖고 있는 일본이기도 합니다.

뭔가 화려한 오마카세보다는 소소하게 실제 많이 먹는 음식이 궁금합니다.

가장 유명하고 친근한 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나폴리탄

쉽게 말하면 일본식 스파게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면을 삶는 방식은 거의 비슷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일단 잘게 자른 고기가 들어갑니다. 여기에 토마토소스 대신 케찹을 뿌립니다.

뭔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음식이고 당연히 계속 먹게되는 묘한 중독성도 있습니다.

소스로 케찹이 들어가서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한번 가열하기 때문에 단맛이 더 가중됩니다.

따라서 적당히 단짠단짠하면서 고기 씹히는 맛도 있고 맛있습니다.

고기 대신에 베이컨을 썰어서 넣기도 합니다. 가정식에 가깝기 때문에 조리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비빔면이나 비엔나볶음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뭔가 오래된 식당이나 허름한 가게에서 사이드 메뉴 정도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국가의 소울푸드를 아는 것도 문화교류를 즐거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소하지만 개성있는 나폴리탄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한국에서도 비교적 많이 알려졌지만 오리지널 방식의 오코노미야끼를 파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의 파전과 정확히 매치되며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해산물이 들어가고 위에 가다랑어포를 올립니다.

가다랑어포가 움직이며 비주얼을 자극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해산물보다 고기가 훨씬 많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전이기 때문에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아주 대형 철판에 센불로 조리를 해서 앞에 앉은 손님에게 따듯하게 대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철판에 화구가 아주 여러개 있는데 요리사에게 가까운 곳에는 화력이 세고 손님에게 가까운 곳에는 화력이 약합니다.

요리사 쪽에서 빠르게 조리를 하고 손님쪽의 철판에 약하게 가열되고 있는 부분에 올려 놓습니다.

조리하는 방법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익지않고 따듯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조리 방식에 의해서 맛이 많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일본내에도 전문 식당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일부 맛집에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게 됩니다.

야채, 밀가루, 고기, 기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의 조화도 좋습니다. 식이섬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위에 데리야끼와 마요네즈를 뿌려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혹 식당별로 특제 소스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1인 화로구이

일본에는 아주 작은 화로에 고기를 구워먹는 식당이 많습니다.

크기는 태블릿 정도이며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고기 2접만 올려도 판이 꽉 차기 때문에 한점한점 구워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대형 숯불이나 구이용 철판과 달리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과 달리 고기를 구워먹는 식당에는 혼자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자 시켜먹은 음식만 문화가 있기도 합니다. 물론 친한사이면 물어보고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화로가 작고 판이 얇기 때문에 고기가 금방 타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로 고기를 대패처럼 얇게 썰어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의외로 간장 양념이나 매운 양념을 발라서 나오는 것도 많습니다.

빨리 타긴 하지만 양념구이도 많이 먹습니다. 한국처럼 빠삭하게 익혀서 먹는 경우는 많지 않고 그냥 익었다 싶으면 먹습니다.

혼자 고기를 한두점 올려가며 식사로 먹기에는 좋습니다.

소고기의 경우에는 그나마 두껍게 나오지만 식감을 있을 정도로만 두께를 유지합니다. 얇기 때문에 더 부드러운 장점도 있습니다.

기타

이외에도 길거리 음식으로는 타코야끼가 가장 많습니다.

타코야끼는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하기 때문에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한국처럼 포장마차 형태로 음식을 파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타코야끼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일단 한알만 먹어도 배부르기도 하고 문어가 들어가서 씹는 맛도 좋습니다.

타코야끼 이외에는 주로 닭을 이용한 요리가 많습니다.

닭을 튀겨서 파는 가라아케와 간장 양념을 묻혀서 굽는 닭꼬치가 있습니다.

닭꼬치는 일본어로 야키토리라고 합니다. 일단 익숙한 맛있지만 묘하게 소스가 달라서 재미가 있습니다.

면을 볶은 야키소바도 많이 팝니다. 면에 양배추, 당근, 우스터 소스 등을 넣고 볶습니다.

일단 면이라서 먹으면 포만감이 높고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좋습니다.

우스터 소스는 멸치, 마늘 등으로 발효된 액젓 형태의 소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