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리버풀 여행지 추천

많은 사람들이 축구의 성지 영국에 방문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지역과 팀만해도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가 깊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지역을 추천합니다.

스티븐 제라드가 뛰었던 팀이 있는 바로 이 지역을 빠르게 소개합니다.

안필드

리버풀 FC의 홈구장으로 아주 좋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단 경기장이 아주 잘 관리되고 있고 킥오프전에 노래를 부르는 전통도 있습니다.

You’ll never walk alone(너는 결코 혼자 걷지 않는다.) 한마디로 우리(팬)들이 함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선수들도 이 노래를 들으면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고 자주 인터뷰했습니다.

티켓은 공홈에 가입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인기있는 경기는 예매를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티켓 거래 중고마켓이나 경기장 앞에서 판매하는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이렇게 구매하면 입장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도 입장이 가능했으며 판매자가 동행했다면 100% 입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에서는 리셀이 공식적인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릅니다. 또한 PSG 공홈에서는 자체적으로 리셀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의 분위기도 좋지만 바깥의 풍경이나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천천히 경기장을 구경하며 유니폼, 굿즈를 구매하고 투어를 해도 좋습니다. 경기 자체 이외에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요소가 많습니다.

리버풀
리버풀

앨버트닥

구글맵에서는 엘버트 도크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앨버트닥으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변에 위치한 항구입니다. 정확히는 머지강에서 아일랜드해로 이어지는 강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해변의 느낌이 많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잉글랜드 중서부로 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영국이 기본적으로 섬이기 때문에 해안가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항구와 부두들이 많고 작은배들도 정박하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부산같은 느낌도 줍니다.

인근에는 관람차가 있어서 도시의 경치를 한눈에 관람하기도 좋습니다.

런던에 있는 관람차 런던아이처럼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방문하기 좋습니다.

앨버트닥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관람차가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처에 대성당, 쇼핑몰 등도 있어서 좁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좋습니다.

비틀즈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밴드를 하나만 선택한다면 당연히 비틀즈라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틀즈가 영국 출신이라는 것은 알지만 리버풀에서 시작한 것은 많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버풀에서 시작한 작은 밴드가 시작은 전세계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틀즈를 주제로 한 비틀즈 박물관도 있습니다.

비틀즈박물관도 앨버트독에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그냥 앨버트독을 방문하면 리버풀 여행은 거의 완성된다고 해도 좋습니다.

축구를 제외하면 사실상 재미있는 것은 모두 앨버트독 근처에 있습니다.

안필드에서 앨버트독까지는 차로 20~30분 이동해야 됩니다.

먼거리는 아니지만 걸어서는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축구가 목적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앨버트독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비틀즈 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비틀즈 스토리입니다. 공식적인 오픈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4시 입니다.

마감시간이 다소 빠르기 때문에 이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운영하기 하지만 공휴일이나 임시휴일 등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됩니다.

티켓은 공식사이트나 여행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2~3만원입니다. 비틀즈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금액입니다.

기타

라이벌 팀으로 에버튼이 있습니다. 에버튼의 홈구장은 구디슨파크입니다.

두 팀의 경기를 일명 머지사이드 더비라고 하며 아주 치열합니다.

흥미롭게도 양 팀의 경기장은 걸어서 5분 거리로 아주 붙어 있습니다.

보통 라이벌 팀들의 경기장이 가깝긴 하지만 이정도의 거리는 아주 이례적입니다.

좋은 점으로 경기장이 가깝기 때문에 양팀의 선수 입장에서는 이동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영국은 미국처럼 일종의 States가 연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입니다. 이중에서 당연히 잉글랜드 규모가 가장 큽니다.

스코틀랜드 주민의 경우에는 아일랜드계 이민자가 많아서 약간 자립심이 많기도 합니다.

웨일즈의 경우도 스스로를 웨일즈인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 섬 일부를 북아일랜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일랜드 입장에서는 북아일랜드 주민을 배신자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