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로 전 세계를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루트를 짜기 복잡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이동 루트와 비용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루트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동하는 것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천 -> 동남아
- 동남아 -> 터키, 중동
- 중동 -> 유럽
- 유럽 -> 아프리카
- 아프리카 -> 유럽
- 유럽 -> 미국
- 미국 -> 북중미, 남미
- 북중미 -> 미국
- 미국 -> 인천
모든 대륙을 골고루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려면 이런 단계를 거칠 수 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인천에서 동남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으로 이동합니다.
동남아에 많은 국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등이 가장 선호됩니다.
일단 해안가의 물이 맑고 여유로운 느낌이 많아서 여행은 물론 신혼여행으로 한국에서 많이 방문합니다.
이제 여기에서 중동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터키만 방문해도 웬만하면 중동체험을 거의다 할 수 있습니다.
터키는 영토가 넓기도 하고 중동, 유럽, 아시아의 문화가 섞여 있습니다. 또한 중동 국가중에서 가장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이스탄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도 아주 많기 때문에 환승하기 용이합니다.
아무튼 이스탄불에서 유럽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중간
여기에서 이제 한가지 선택을 해야 됩니다. 유럽을 거쳐서 아프리카를 갈지 아니면 유럽에서 바로 미국으로 갈지 정해야 됩니다.
만약 유럽에서 아프리카에 간다면 스페인에서 모로코, 이집트를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 입니다.
일단 스페인에서 북아프리카가 가깝기도 하고 문화적으로도 약간 겹치기 때문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후 미국을 가야 되기 때문에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됩니다.
만약 아프리카를 가지 않는다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을 구경하고 영국으로 가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을 타면 됩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것이 가깝기도 하고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은 가장 많습니다.
함부르크 |
미국
미국에 와서 동부 뉴욕을 중심으로 구경하고 중부 텍사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 미국만 구경하고 한국으로 갈지 북중미, 남미를 구경할 지 선택해야 됩니다.
만약 북중미로 간다면 텍사스에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가 더 가깝기도 하고 항공편도 많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절약하려면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만 빠르게 구경하고 다시 미국으로 오면 됩니다.
그리고 미중부에서 서부 LA로 이동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야구, 농구 등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더 있다면 캐나다 벤쿠버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시 LA로 이동해서 인천으로 오거나 벤쿠버에서 바로 인천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용
간단하게 루트는 설정했고 이제 비용을 계산해야 됩니다.
일단 한국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 방문한다면 숙박비 + 식비가 있습니다. 기준점은 한국에서 하루숙박비 + 외식비를 기준으로 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동남아, 북중미 등은 한국보다 저렴하고 0.7정도로 계산하고 유럽은 1.5, 미국은 3으로 계산하면 금액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머무르는 숙소와 먹는 음식에 따라서 비용이 많이 달라지긴 하지만 평균적인 금액으로 잡아서 계획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공권은 다구간으로 예약을 하면 일반적인 금액보다 30~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산해서 만약 3달 정도를 일주를 한다면 대략적인 비용은 2000만원 정도가 예상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더 많거나 적게 들 수 있습니다.
기타
처음 언급한 일정에 충실하면 거의 모든 대륙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대륙이 제외가 되었습니다. 바로 오세아니아 대륙입니다. 여기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있습니다.
일단 어떻게 계획을 짜도 호주에 방문하기는 애매합니다.
어디에서 출발해도 거리가 멀고 효율적인 이동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집니다.
따라서 호주, 뉴질랜드 등을 방문하고 싶다면 그냥 호주, 뉴질랜드만 방문하는 일정을 나중에 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시기는 1월로 테니스 대회 호주오픈이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남반구라서 한국과 날씨가 반대이기 때문에 1월에 호주는 한국의 여름처럼 덥습니다.
한국은 아주 추운데 더운 나라를 여행을 하며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호주는 7월에 가장 추운데 이때는 많이 방문하지 않습니다. 따듯한 곳에서 추운곳으로는 많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전을 중요시한다면 여행 루트는 한국 -> 동남아 -> 중동 -> 유럽 -> 미국 -> 한국으로 단순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교적 안전한 나라들에 방문할 수 있고 시간에서도 많이 절약됩니다.
이외에도 숙박 비용을 최소화한다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은 항상 소비해야 되지만 숙박은 선택권이 많습니다. 다만 어떤 국가를 가도 최소 하루 정도는 호텔에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목욕을 하며 쉴 수 있고 편안한 침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