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아끼는 방법, 카우치서핑

많은 사람들이 세계일주를 버킷리스트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적인 문제도 있지만 비용적으로도 많이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숙박비를 대폭 줄이는 것 입니다.

방법

바로 카우치서핑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여기에 간단하게 가입을 하고 원하는 지역의 숙소를 찾습니다.

그리고 집주인과 소통하며 어느기간에 머무를 수 있는지 채팅을 합니다.

만약 집주인이 승낙을 하면 보통 그 집 거실의 쇼파나 빈방에서 머물게 됩니다.

쇼파를 영어로 카우치라고 많이 표현하기 때문에 사이트 이름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유

이렇다면 왜 이런 사이트가 운영되고 사람들이 많이 쓰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이트 설립 모토를 살펴보면 전세계 여행자가 소통하며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객에게 도움을 주고 문화교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주인과 투숙객이 각자의 페이지에 후기를 남겨서 이것을 나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를 본인의 집에 머물게 해주는 주인도 나중에 다른 나라에서 여행할 때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페이지에 후기가 많으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신뢰하게 됩니다.

따라서 추후에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 본인도 여행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당장 들어가는 비용는 없어서 공짜라도 할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일종의 품앗씨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작

반대로 말하면 처음 사이트에 가입하고 아무런 후기가 없으면 숙소를 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자기소개를 정성스럽게 쓰고 집주인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최소 한명은 수락을 하며 본인의 페이지에 일종의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좋은 후기가 쌓이면 나중에는 아주 쉽게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목적은 여행비용을 아끼는 것 이지만 친구도 생기고 문화교류도 할 수 있습니다.

매너

숙박비를 안받고 재워주기는 하지만 보통 작은 선물을 집주인에게 주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전통 문양이 있는 기념품이나 아니면 현지에서 음료 정도는 구매해서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2만원 정도의 선물을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숙소를 예매하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간혹 선물을 깜빡했다면 숙소에 도착해서 음식을 사주거나 요리를 해주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어떤 방식으로 보답을 해도 일반적으로 숙소를 결제해서 머무르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숙박이 가능합니다.

언어

기본적으로 영어를 지원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용자도 영어를 씁니다.

따라서 최소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번역기가 좋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언어가 유창하면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한국어로 카우치서핑이라고 검색하면 최상단에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이용하는 검색엔진에 couchsurfing  이라는 검색하면 됩니다.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독일어 등도 추가적으로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한국 이용자가 많지는 않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가입은 페이스북으로 연동하거나 그냥 이메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카우치서핑
카우치서핑

요금

코로나 이전에 해당하는 2020년 이전에는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때문에 사이트 운영자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유로화로 전환합니다.

구독제 형식이고 한화로 약 한달에 3000~4000원을 결제하면 됩니다.

연간 회원으로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되며 매달 구독하는 것과 비교하면 30~40% 저렴합니다.

아무래도 트래픽이 많은 사이트라 운영자도 서버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아무튼 유료전환은 그동안 이용했다면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

안전

후기가 많고 자기소개가 자세한 경우에도 보통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간혹 사고도 발생하기 때문에 신중하고 숙소를 선택할 필요는 있습니다.

아시아의 경우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소매치기나 차별을 당하는 것은 아시아 여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다양한 인종과 교류하다보면 아시아 여성이 체구가 유독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와 남자가 교류한다면 안전한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세심하게 따질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얘기하면 좋은 후기를 쌓기 위해서 조심하게 행동할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남자와 여자의 경우라면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접근하면 불편함을 느껴서 후기를 좋게 써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성별과 무관하게 그냥 친구라는 개념으로 소파에서 그냥 하룻밤 자고 간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기타

숙박이외에도 다른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등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여행하는 다른 여행객을 hangout에서 검색해서 친구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낯선이의 집에서 자는 것이 거부감이 있다면 그냥 이런 친목 기능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숙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한국을 여행하는 사람을 본인의 집에 재워줘서 후기를 쌓는 것도 좋은 전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