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관측할 수 있는 나라와 특징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신비함 덕분에 오로라를 보는 것을 선호합니다.

일단 특정 지역에서만 관측이 되고 대한민국에서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습니다.

어떤 지역들에서 구경을 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도

일단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위도 60도 이상의 지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럽기준이고 아메리카 대륙을 기준으로 하면 캐나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도 60도 이상이라는 것은 북반구를 기준으로 한 것 입니다.

위도가 0도인 적도를 기준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남반구라고 합니다.

참고로 한국은 북위 37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아주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아주 더운 0도 적도에는 케나,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 아래 남반구에서는 남위 30도 이상에서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당 국가는 호주, 뉴질랜드, 칠레, 아르헨티나, 마다가스카르 등에 해당합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많은 국가에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는 다릅니다.

유럽

북반구에 있기 때문에 한국을 기준으로 겨울 시기에 방문해야 됩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11월 ~ 5월 정도에 해당됩니다.

생각보다 기간이 길지만 가장 좋은 시기는 북유럽에서 추운 11~3월 입니다.

일단 춥기 때문에 옷을 단단히 입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영국보다 위쪽에 있는 나라들에서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간혹 핀란드 헬싱키,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 같은 대도시에서도 관측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당 도시들은 비교적 남쪽으로 치우져 있고 약간 환경오염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북쪽으로 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같은 위도라면 유럽 본토에서 떨어져서 대기 오염이 덜한 아이슬란드가 좋을 수 있습니다.

이동하기는 번거롭지만 오로라 여행으로 아이슬란드가 선호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좋은 스팟은 핀란드 로바니에미, 이나리가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트롬쇠, 스발바르 제도가 있습니다.

참고로 스발바르 제도는 북극에 가깝게 위치한 섬들로 반드시 현지 가이드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웨덴은 룰레오, 키루나 등이 있습니다.

북미

북미에서는 캐나다가 유일합니다. 유럽과 같은 북위이기 때문에 관측 시기는 11~3월로 비슷합니다.

북위에서는 대체로 2~3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춥긴 하지만 관측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모든 지역에서는 아니고 생각보다 위쪽으로 이동해야 됩니다.

쉽게 말하면 알래스카와 비슷한 위도에 있는 지역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가까운 벤쿠버, 오타와, 토론토 등에서는 관측이 안됩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옐로나이프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대기가 깨끗하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처럼 오로라 관측 확률이 높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캐나다 화이트호스라는 지역도 있습니다.

어느 곳이 가장 관측 확률이 높냐고 한다면 옐로나이프가 최적의 장소로 평가됩니다. 일단 오로라관측지수가 항상 높고 발생하는 기간도 가장 깁니다.

일명 오로라 지수는 0~10으로 계산됩니다. 2이상이면 오로라가 발생할 확률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옐로나이프에서는 겨울에 대부분 2이상으로 유지되며 5이상 나오는 기간도 길게 형성됩니다.

오로라 여행
오로라

남반구

대표적으로 호주가 있습니다. 일단 호주 시드니 아래쪽에 있는 지역이면 관측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멜버른, 애들레이드 등에 해당됩니다.

일단 호주내의 대도시에서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대부분 아주 시골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합니다.

호주에서는 그냥 도시에 살다가 우연하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남반구라서 북반구랑 날씨를 반대로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 여름 시기인 6~8월에 해당합니다.

한국에서는 더운 여름이지만 호주는 이 기간이 겨울로 아주 춥습니다. 반대로 호주에서 12~2월은 여름으로 아주 덥습니다.

이외에도 뉴질랜드, 칠레, 아르헨티나, 마다가스카르 등이 있긴 하지만 접근성을 생각하면 호주가 가장 좋습니다.

한국에서 직항도 많고 대도시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아무튼 오로라가 목적이면 6~8월에 방문하면 됩니다.

기타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대부분은 해당 나라의 시골이기 때문에 가이드를 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하는데 편한 것도 있고 안전상의 이유에서도 그렇습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의 경우에는 북극곰 같은 야생동물이 많기 때문에 총이 지급되기도 합니다.

캐나다에서도 곰, 늑대 등이 많기 때문에 가이드의 보호와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유럽 :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 북미 : 캐나다
  • 남미 : 칠레, 아르헨티나
  • 오세아니아 : 호주, 뉴질랜드
  • 아프리카 : 마다가스카르

이런 국가들에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시기는 유럽, 북미 국가들은 11~3월이 가장 권장됩니다.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국가들은 6~8월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