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가 1달 반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이정후 선수의 타율도 매경기 변화가 심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반에는 타석수가 많지 않아서 몇경기 안타를 치면 타율이 많이 상승을 합니다.
적응
5월 초 기준으로 이정후 선수의 타율은 .2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하며 적응을 잘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막 직후에 맹타를 몰아치던 것과 달리 4월에 다소 주춤하며 한때 .250 이하의 타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6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역시 이정후 걱정은 하는 것이 아니라는 반응과 함께 세부 지표는 아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빅리그 첫시즌에 타율은 무난하지만 ops, wRC+은 평균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ops 0.623, wRC+ 84 입니다.
MLB 평균이 ops 0.7, wRC+ 100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컨택으로 무난한 타율을 형성하고 있지만 장타력과 득점권에서 성장을 해야 됩니다.
물론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부상을 당하며 어깨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시즌 아웃 확정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대 다른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그 첫시즌과 비교하는 아래에 있습니다.
해결
그렇다면 어떻게 세부 지표를 향상시켜야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모든 경기에서 컨택은 좋지만 장타력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을 조금더 외야를 보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 웨이트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타율대비 볼넷도 조금 적어서 볼넷 출루 비율도 높일 필요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타점 생산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KBO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항상 타점을 기록하던 것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자가 있을때 안타를 쳐서 타점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여러가지도 많지만 결국 득점권에서 해결을 해야 모든 지표가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정후 SNS |
역대
최근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사항은 역대 다른 선수들의 첫시즌과 비교입니다.
- 김현수 95경기 305타수, ops : .801, 타율 : .302
- 박병호 62경기 215타수, ops : .684, 타율 : .191
- 이대호 104경기 292타수, ops : .740, 타율 : .253
- 황재균 18경기 52타수, ops : .459, 타율 : .154
- 강정호 126경기 421타수, ops : .816, 타율 : .287
- 김하성 117경기 267타수, ops : .622, 타율 : .202
- 이정후 37경기 145타수, ops : .641, 타율 : .262
일단 타자이기 때문에 타자들을 대상으로 비교 대상을 정했습니다. 또한 KBO에서 포스팅으로 메이저 진출을 했던 선수들만 포함했습니다.
고졸 이후 마이너로 직행했던 최희섭, 추신수, 최지만 등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선수가 첫시즌에 플래툰으로 활약했습니다.
현재 어썸 킴으로 불리며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김하성도 첫 시즌에는 267타수만 소화했습니다.
유일하게 강정호만 주전으로 활약하며 아직도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김현수도 나름 좋은 활약을 했지만 100경기 미만에 300타수 정도로 전형적인 플래툰을 타자를 했습니다.
이정후는 현재 기준으로 34경기에서 135타수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로 환산하면 최소 500타수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대형 계약을 했기 때문에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자 상황도 지난 시즌과 똑같습니다. 규정 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중에서 최고타율, 최다안타를 모두 이정후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여 경기에서도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소 일찍 시즌을 마감했기 때문에 박병호, 이대호보다 더 적은 타석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타
그렇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 맞냐 아니냐고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간단히 말하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강정호를 제외하면 모두 빅리그 첫 시즌에 플래툰으로 뛰었습니다.
그 말은 더 많은 타석에 나왔다면 타율과 ops 모두 하락할 확률이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간혹 김현수, 이대호보다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석수와 수비를 생각하면 더 활약을 하는 것 입니다.
이정후는 외야의 핵심 중견수를 소화하고 수비도 좋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높습니다.
데뷔 시즌이기 때문에 최종 기록이 2할 후반대, ops 0.7 이상으로 나오면 성공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