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다양한 매력이 있는 국가입니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막상 어디로 방문해야 되는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수도
벨기에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이동하기 편하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유럽연합 기관들과 NATO 본부가 있어서 도시가 활발한 느낌을 줍니다.
아무래도 스위스처럼 중립적인 성격이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다국적 연합 사무국이 다수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서울에는 외국인이 많긴 하지만 브뤼셀은 진짜 다국적 도시의 느낌을 줍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문화를 교류하며 여행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Royal Gallery Of Saint Hubert에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시도하며 현지 초콜릿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 오줌싸개 소녀 동상과 대성당도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근처에 브뤼셀 공원도 있어서 비교적 좁은 지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명동처럼 한 지역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앤트워프
한국에서는 축구팀 앤트워프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지어로는 앙베르스 또는 안트베르펀이라고 읽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처럼 패션 도시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유명한 패션스쿨도 있습니다.
패션에 신경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거리에서도 패션쇼같은 기분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또한 EDM 페스티벌 중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투모로우랜드도 매년 이곳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편이며 보통 매년 7월에 개최가 됩니다.
평소에 EDM을 좋아한다면 다양한 가수들을 노래를 즐기며 놀 수 있습니다.
벨기에 |
브뤼헤
앤트워프와 마찬가지로 현지어로는 브뤼허에 가까운 발음입니다.
강이 흐르는 소도시로 약간 영화속 세트장에 온 듯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특정 장소에 가지 않아도 그냥 골목골목마다 소소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브뤼허 종탑이나 성모 마리아 교회 등 다양한 가톨릭 건물이 있습니다.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다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 오스텐트라는 항구 도시도 가까워서 북해 바닷가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경유
사실 여행을 할 때 벨기에를 주요 목적으로 방문하기보다는 거쳐서 가는 느낌이 많습니다.
실제로 위치도 여행 루트를 짜는데 상당히 용이하기도 합니다.
1달 이상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면 추천하는 루트도 있습니다.
일단 직항이 많은 인천->마드리드 비행기를 타서 스페인으로 입국합니다.
스페인을 구경하고 나서 바로 인접한 프랑스로 이동합니다.
비행기로 이동하면 아주 빠르고 조금 천천히 간다면 기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이후 프랑스에서 벨기에로 갈 수 있습니다. 다시 벨기에서 네덜란드를 방문했다가 독일로 향합니다.
간략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한국 -> 스페인 -> 프랑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독일 -> 한국
이런 루트로 이동하면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며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영국을 방문하고 싶다면 네덜란드와 독일 사이에 끼워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많기도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때 독일에서 한국으로 가는 것이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기타
만약 벨기에만 방문을 한다면 무조건 다른 국가를 거쳐서 가야됩니다.
일단 인천에서 브뤼셀까지 가는 직항이 없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독일, 터키 등을 경유해서 가야됩니다.
지리에 익숙하다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파리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12시간 정도 파리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고속 열차 유로스타를 타고 1시간 정도면 브뤼셀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터키를 거치는 1회 이상 경유보다는 1.2~1.5배 비싸지만 시간측면에서는 5~6시간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돈을 절약하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방법과 돈을 더 쓰고 시간이 적게 걸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속 유로스타는 편도 기준으로 한화로 약 15만원 정도이고 조금더 저렴한 일반열차는 10만원 정도에 구매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