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무관 히스토리 간단 요약 정리

현존 세계 최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유독 우승 트로피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무관의 상징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여기에서도 첫 시즌 No 트로피를 달성합니다.

서론

케인은 현재 기준으로 클럽과 국대통산 403골을 넣고 있습니다.

토트넘과 뮌헨에서 10시즌 동안 340골을 넣었습니다. 시즌당 평균적으로 클럽에서 34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국대에서는 89경기 출전해서 63골을 넣었습니다. 웨인 루니, 바비 찰튼 경, 개리 리네커 등을 넘어서 잉글랜드 최다득점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커리어에서 우승이 없다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힘듭니다.

공격수라고 해도 커리어내내 200골 이상 기록하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100~150골만 넣었어도 괜찮은 공격수로 평가됩니다. 케인은 벌써 그것에 두배가 넘는 골을 넣었지만 아직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18-19시즌

토트넘 시절로 우승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를 받던 시즌이였습니다.

당시 감독은 포체티노였고 챔스에서 손흥민, 모우라, 요렌테 등의 활약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상대팀은 같은 잉글랜드 리버풀과 매치업이 성사되었습니다.

물론 리버풀이 전력은 앞서지만 익숙한 팀이기 때문에 토트넘도 할만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해리 케인은 부상으로 2~3달 이탈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챔스 결승에서 선발로 복귀합니다.

챔스 경기 전에 미리 리그경기에 출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몇달을 쉬다가 복귀전을 챔스 결승에서 했습니다.

당시 4강에서 모우라가 활약했기 때문에 모우라를 선발로 넣었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니면 다른 스트라이커 자원 요렌테를 넣는것이 합리적이였습니다.

아무튼 포체티노 감독은 몇달간 경기를 치루지 못했던 케인을 선발로 넣었고 결과는 리버풀의 2대0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시종일관 겉돌며 본인의 첫 우승을 스스로 밀어냈습니다.

선발은 결국 감독이 결정하긴 했지만 100% 몸상태가 아닌데 출전을 결정한 케인도 책임도 있습니다.

손흥민 케인 무관
출처 : 케인 SNS

2020-21시즌

이때는 EFL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른 대회에 비교하면 위상은 다소 낮지만 우승하는 것에는 분명히 의미가 있습니다. 엄연히 자국 컵대회이고 92개팀이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무리뉴 감독 시절로 경기력은 늘쭉날쭉 했지만 카라바오컵에서는 나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합니다.

레비 회장의 다소 어이없는 결정이 준우승의 원인이 됩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고작 몇일전에 무리뉴 감독을 경질합니다.

경질이 유력한 상황이였지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루고 경질을 해도 됐습니다.

하지만 그냥 경질을 했고 선수들은 다소 동요되며 맨시티가 1대0으로 이기게 됩니다.

선수들의 개인 퍼포먼스는 괜찮았지만 전술적인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준우승으로 마무리됩니다.

토트넘에서도 결정적인 기회가 2번이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소 여러가지 이유로 모두다 준우승을 했습니다.

2023-24시즌

EFL 카라바오컵 이후에도 팀에 더 남았다가 마침내 최근 이적을 합니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뮌헨은 최근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고 매년 최소 1개의 트로피를 드는 구단입니다.

따라서 시즌 초반만 해도 케인이 드디어 우승을 하겠구나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첫번째 기회는 DFL 슈퍼컵으로 잉글랜드의 커뮤니티 실드와 똑같은 대회입니다.

여기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첫 우승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라이프치히가 3대0으로 승리하며 준우승을 합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그냥 운이 없었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것이 일종의 서막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후 DFL 포칼컵에서 32강 탈락,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을 했습니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에게 밀리며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최대 2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타

리그 11년 연속으로 우승하던 뮌헨이 해리 케인을 영입하자마자 무관이 되었다는 농담도 존재합니다.

참고로 바이에른 뮌헨은 11년동안 27번의 우승을 했습니다.

평균으로 따지만 한시즌에 2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 입니다. 해당 대회들은 분데스리가, 포칼컵, DFL슈퍼컵,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에 해당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최소 하나도 아니고 최소 두개의 대회에서 매시즌 우승을 하는 클럽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그냥 우연히 일치라고 넘겨야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연 다음 2024-25시즌은 어떻게 될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로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서 준우승을 했습니다.

이번 유로2024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로2024도 준우승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