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천조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경제적인 큰 규모가 큰 미국입니다.
최근에는 축구에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대회 개최를 확정했습니다. 또한 계획중에 있는 것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회가 열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가장 처음 열리는 것은 코파아메리카입니다.
북미, 북중미, 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컵대회입니다.
유럽에는 유로가 있고 아시아에는 아시안컵이 있습니다. 그것과 똑같은 성격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처음에 대회가 열릴때는 남미만 참여했지만 최근에는 북중미 국가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참고로 대회의 역사가 이미 10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코파아메리카는 1916년 처음 개최가 되었습니다. 월드컵은 1930년에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월드컵보다 역사가 길기 때문에 남미에서 축구에서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이번 대회는 이전과 동일하게 여름에 열리고 기간은 6월 20일 ~ 7월 14일로 약 한달간 열립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미국이 참여하고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강호들도 총출동합니다.
조별예선은 4개조로 16개팀이 하고, 토너먼트는 조별 상위 2팀이 진출하여 8강부터 진행됩니다.
2025년
2024년에 이어서 2025년에도 축구 단일 축제가 미국에서 단독으로 개최됩니다.
2024년은 코파아메리카이고 2025년은 클럽월드컵입니다.
클럽월드컵은 기존 각 대륙 우승팀에서 32팀 체제로 변화합니다.
변화하는 첫 대회가 바로 미국에서 열리게 됩니다.
공동 개최도 아니고 단독으로 대형 축구 대회로 연속으로 열리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미국내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에 해당합니다.
축구는 한국으로 치면 탁구, 테니스 쯤으로 인식됩니다.
대형 대회를 단독으로 개최하는 것을 통해서 축구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26년
누구나 알고 있는 북중미 월드컵이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단독이 아니고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동시에 개최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경기수로 계산하면 미국 60%, 멕시코 30%, 캐나다 10% 정도입니다.
일종의 북미 화합을 목적으로 공동 개최하는 것 입니다.
경제 규모로 따지면 충분히 단독 개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48개 국가 체제로 처음 진행되는 월드컵이기도 합니다.
클럽월드컵 32팀 체제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하고 월드컵 48팀 체제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합니다.
뭔가 역사적인 변화의 시작을 아메리카 대륙에서 한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2027년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여자월드컵이 미국, 멕시코 공동 개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연합과 브라질이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일단 미국과 멕시코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대회가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캐나다,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따라서 오랜만에 다시 미국에서 개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멕시코는 여자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미국, 멕시코 공동 개최 확률이 높습니다.
월드컵에 이어서 여자월드컵도 멕시코와 공동 개최한다면 외교적인 차원에서 화합하는 의미도 많습니다.
기타
간단히 상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 코파 아메리카 : 단독
- 2025년 클럽월드컵 : 단독
- 2026년 월드컵: 공동개최
- 2027년 여자월드컵, 미정
- 2028년 LA 올림픽
일단 당장 3개 대회가 확정됐고 여자월드컵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올림픽까지 포함하면 무려 5년 연속이 됩니다.
올림픽은 축구 단일 대회가 아니라서 그냥 제외해야 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 뭐냐고 한다면 수영, 축구가 거론됩니다.
수영, 축구 중에서 뭐가 더 좋냐고 한다면 대부분은 축구라고 할 것 입니다.
다른 종목이 있는 대회이긴 하지만 가장 비중이 높은 종목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5년 연속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회 기간은 코파아메리카, 클럽월드컵, 월드컵, 여자월드컵은 6~7월에 한달정도 진행합니다.
올림픽은 7월 중순에 시작해서 2주 정도 진행됩니다. 같은 여름이긴 하지만 올림픽은 조금 늦게 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