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차예선 진행 방식 및 순위

정식 명칭은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입니다.

하지만 편의상 줄여서 월드컵 예선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1차예선은 아주 약팀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기는 2차 예선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성

총 9개조로 편성되며 A~I조까지 있습니다. 조별로 4팀씩 있습니다. 이번 북중미 예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A조 : 카타르, 인도, 쿠웨이트, 아프가니스탄
  • B조 : 일본, 시리아, 북한, 미얀마
  • C조 : 한국, 태국, 중국, 싱가포르
  • D조 : 키르기스스탄, 오만, 말레이시아, 대만
  • E조 : 이란, 우즈베키스탄, 홍콩, 투르크메니스탄
  • F조 : 이라크,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 G조 : 사우디, 타지키스탄, 요르단, 파키스탄
  • H조 : UAE, 바레인, 예멘, 네팔
  • I조 : 호주, 팔레스타인, 레바논, 방글라데시

총 36개팀이고 이 중에서 18개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합니다.

각 조별로 상위 1~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간단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3차 최종예선에 진출이 유력한 팀들은 카타르, 인도, 일본, 시리아, 한국,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인도네시아, 사우디, 타지키스탄, UAE, 바레인, 호주, 팔레스타인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진출이 유력한 팀은 카타르, 인도, 일본, 시리아, 한국, 태국, 키르기스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사우디, UAE, 바레인, 호주입니다. 14국가가 유력합니다.

나머지 4장은 오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지키스탄, 요르단, 바레인, 예멘, 팔레스타인, 레바논이 경쟁합니다.

실질적으로 3차 예선에 진출하는 국가는 매년 거의 비슷합니다. 3~4국가 정도만 바뀌게 됩니다.

2차 예선은 한조에 4팀이기 때문에 한팀당 6경기를 하게 됩니다.

3차예선

그렇다면 3차예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 집니다.

최종 예선에 해당하는 3차예선은 A~C조로 3개조로 편성됩니다.

한조에 6개팀이 편성되며 홈&어웨이 방식으로, 한팀당 10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편성되는 조는 줄어들지만 같은조에 더 많은 팀이 있기 때문에 경기수는 2차예선보다 더 많아 집니다.

따라서 3차예선은 다소 긴 여정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꿀조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2차예선 조별리그에서 1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2차예선에서 2위를 하면 경우에 따라서 강팀들이 같은 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 쿼터가 대폭 늘긴 했지만 가급적이면 2, 3차예선 모두 1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알 수 있습니다.

  • A~C조 조별 1, 2위는 월드컵 직행을 확정합니다. 6팀
  • A~C도 조별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칩니다. 2팀
  •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은 다시 한번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기회가 있습니다. 0.3팀
  • 5, 6위는 자동으로 탈락합니다.
  • 최소 8팀이 월드컵에 진출하고 최대 9팀까지 될 수 있습니다.

3차예선에서 강팀들과 같은 조가 된다면 3위를 할 확률도 있습니다.

이때는 플레이오프를 하게 됩니다. 해야 되는 경기가 늘어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집니다.

2위를 해도 월드컵 직행이지만 추후 월드컵에서 조편성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아시아 예선에서는 1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예전이면 아시아에서 4~5팀이 본선에 출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8~9팀이 진출하게 됩니다.

월드컵이 기존 32팀 체제에서 48팀 체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각 대륙별로 티켓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국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생각보다 쉽지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홈에서 태국과 경기를 1대1로 비겼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승점 7점으로 C조 1위이지만 태국과 중국이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태국 승점 4점, 중국 승점 4점 입니다.

만약 경기가 묘하게 흘러간다면 조 3위를 하며, 3차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