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전력강화위원회 논의 사항 및 피파랭킹

최근 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게 0대2로 패하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64년만에 우승 도전이 종료된 것은 물론 경기력에도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불화설까지 나오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점

대한축구협회의 발전의 위해 2월 15일 오후 3시 긴급하게 회의가 주최됩니다.

K리그 현직 감독과 축구계 인사 등이 포함되었고 위원장 마이클 뮐러도 참여했습니다.

여기에서 토론하는 사항은 바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여부였습니다.

10명 정도로 구성된 위원회 참석 인원들은 대부분 클린스만의 경질에 찬성했습니다.

이 사항을 언론에 빠르게 공개했고 일단 팬들은 다소 안심을 했습니다.

아직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논란이 있던 클린스만의 경질이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확정이 된 것은 아니고 이런 의견을 협회장 정몽규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위원회에서는 다수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이 좋다는 의견을 냈고 이 보고서를 협회장 정몽규에게 제안하는 것 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국내 축구 전문가들은 클린스만의 경질을 동의하고 최종 결정은 회장이 하는 것 입니다.

결국 최종 승인이 되어서 클린스만은 공식적으로 해임됐습니다.

이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16강부터 8강까지 연속으로 연장전을 했습니다.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시청했다면 감독의 전술보다는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해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적 자체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역대 대표팀 최고의 선수단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해외파가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주 힘겹게 아시아 대회 4강 진출은 분명히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국은 과거에 아시안컵에서 16강이나 8강에서도 많이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전력이 약했거나 상대팀이 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은 결과 자체는 좋지만 내용에서 개선해야 되는 점이 많습니다.

결정

여론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다면 당장은 K리그 감독이 임시로 대표팀을 겸임할 가능성이 높게 거론됩니다.

어차피 K리그 감독은 a매치 기간에 쉬기 때문에 겸임은 충분이 가능합니다. 장기간은 어렵겠지만 2~3달 정도는 충분히 겸임할 수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는 포항 박태하, 울산 홍명보 감독이 후보에 있습니다. 만약 임시 체제가 성립이 되면 월드컵 2차 지역예선까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월드컵 2차 예선은 3월에 2경기, 6월 2경기로 모두 4경기가 있습니다. 경기수 자체가 아주 많지 않기 때문에 여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식 감독은 여름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클린스만이 경질된다고 해도 반쪽 짜리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축협의 조직 개선이 선행돼야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았던 분위기와 달리 최근 대표팀은 아주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피파랭킹은 5단계 상승하여 22위로 높은 위치에 랭크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27위였는데 더욱 상승하여 일단 기분은 좋게 느껴집니다. 한국은 최근 20~30위의 피파 랭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최고 순위는 일본 18위고 다음 순위는 이란 20위 입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3위에 해당합니다. 호주는 23위 입니다.

현재 기준 1위는 아르헨티나이고 2위 프랑스, 3위 잉글랜드 이 순서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우승은 없지만 성적 자체는 좋습니다.

한국의 피파랭킹 변화도 아주 흥미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2017년 : 60위
  • 2018년 : 52위
  • 2019년 : 40위
  • 2020년 : 38위
  • 2021년 : 32위
  • 2022년 : 25위
  • 2023년 : 27위
  • 2024년 : 22위

일단 2014~2016년 국대가 암흑기였기 때문에 피파랭킹이 60위까지 랭크가 됩니다.

이후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40위권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절정의 기량을 할 때 쯤에 30위 안으로 랭크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는 꾸준히 20위권에 있다가 2024년에는 22위로 마침내 상승합니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순위이고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역대 대표팀은 최고 순위는 18위로 2002년 월드컵 직후 였습니다. 한일 월드컵에서 홈어드밴티지로 4강이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이어지는 a매치와 북중미월드컵에서 괜찮은 성적을 낸다면 역대 최고를 갱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