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에서 주관하는 가장 상위 토너먼트로 전세계에서 인기있는 축구 대회중에서 하나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등 전세계를 대표하는 팀들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정보와 특징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작
가장 처음은 1955년 유러피언컵 입니다. 당시는 각 리그의 1위팀만 참여하여 규모가 다소 작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체제는 199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본선에 32개 팀이 진출하며 16강부터 토너먼트를 하는 것 입니다.
2024-25시즌부터는 본선 36개 팀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제 다시 한번 변화가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가장 익숙한 방식은 1992년부터 대략 30년 정도가 유지가 되었습니다.
유러피언컵 시절에는 독일 함부르크, 잉글랜드 노팅엄 같은 팀들도 우승을 했습니다.
위상이 지금처럼 아주 높지도 않았고 애초에 참여하는 팀들이 적었기 때문에 다양한 팀들이 우승했습니다.
32팀 체제로 정착이 된 이후에는 주로 강팀들만 우승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입니다. 현 체제에서 8번을 우승했고 유러피언컵까지 합치면 14회로 압도적입니다.
유러피언컵까지 합친 것의 2위가 AC 밀란으로 7회 입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얼마나 강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승
기준은 1992-93시즌부터 바로 직전 2022-23시즌을 기준으로 한 것 입니다.
- 레알 마드리드 8회
- AC밀란,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3회
- 맨유, 리버풀, 첼시 2회
- 마르세유, 아약스,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포르투, 인터밀란, 맨시티 1회
어떻게 계산을 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단연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에서 다소 부진해도 유독 챔스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합니다.
또한 2010년대에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 16강 마드리드에서 벗어나서 계속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소 부진했기 때문에 지금이면 다소 상상하기 힘든 16강 마드리드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2010년대에 아주 압도적인 활약으로 지단 감독과 함께 최초로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X |
2위에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AC밀란의 존재는 다소 어색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다소 위상은 떨어졌지만 2000년대 아주 강팀으로 챔스 후보로 항상 거론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챔스 빅이어는 2006-07시즌으로 당시 많은 스타들이 밀란에서 뛰었습니다.
첼시도 최근 2020-21시즌에 우승하며 공동 3위는 모두 잉글랜드 클럽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항상 많은 투자를 했지만 우승은 바로 직전 2022-23시즌에 했습니다.
의외의 사항으로 초대 우승팀은 프랑스의 마르세유입니다.
마르세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있는데 PSG는 없기 때문에 서로 자국내 라이벌로 인식이 강합니다.
다소 약체라고 할 수 있는 포르투, 인터밀란도 무리뉴와 함께 우승을 했습니다.
기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40득점
- 리오넬 메시 129득점
- 레반도프스키 92득점
- 벤제마 90득점
- 라울 71득점
- 반니스텔로이 56득점
- 토마스 뮐러 53득점
- 앙리 50득점
- 손흥민 19득점
가장 흥미로운 사항으로 어떤 선수가 많은 골을 넣었는지 궁금합니다.
호날두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아주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스에서만 105골을 기록했습니다. 최전성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해서 이런 대기록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35골은 맨유, 유벤투스에서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 얼마나 압도적이였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라이벌 메시는 커리어 대부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기 때문에 120골을 바르셀로나에서 넣었습니다. 9골을 파리에서 했습니다.
3위권은 레반도프스키, 벤제마 입니다. 호날두와 메시에 약간 가려져서 그렇지 다른 선수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활약 입니다.
챔스의 사나이로 불린 라울도 71골 이였고 앙리, 디스테파노, 즐라탄, 셰브첸코 등도 50골 정도 였습니다.
손흥민보다 상위의 기록이 많지만 한국선수 최다 득점자이기 때문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한국인으로서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토트넘에서도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이 최근 5시즌 동안 단 한번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출전 시간대비 골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챔스에 꾸준히 나가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시티 등의 팀에서 뛰었다면 지금의 두배 정도는 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