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에 개최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에서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 체제에서 치뤄지는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첫번째 대회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어떤 선수들이 포함됐고 새로운 얼굴들은 누구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수
일단 포지션별로 발탁한 선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GK :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3명
DF : 김민재, 김지수, 김진수, 김태환, 김주성, 김영권, 정승현, 이기제, 설영우 9명
MF : 문선민, 박용우, 박진섭, 손흥민, 양현준, 이강인, 정우영, 이재성, 이순민, 홍현석, 양현준, 황희찬 12명
FW : 조규성, 오현규 2명
이렇게 총 26명 선수가 이번 아시안컵 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64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만큼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동안 우승 기회가 많았지만 계속 놓치며 무려 60년 넘게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에는 우승을 해서 진정한 아시아 최강 축구를 증명할 시간이 됐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선수는 이전 클리스만 체제에서 한번이라도 소집된 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선수는 24명이고 클린스만 체제에서 처음 합류한 선수는 2명이 있습니다. 수비수 김지수와 미드필더 양현준입니다.
클린스만 SNS |
특징
일단 가장 주목이 되는 점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2명만 뽑았다는 것 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개인적인 논란이 있는 황의조를 여론을 의식해서 결국 제외합니다.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가 대체자로 발탁될 것 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새로운 골잡이는 찾지 않았습니다.
아마 정해진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굳히 모험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원톱 자원이 2명이라서 다소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새로 합류한 셀틱의 양현준의 존재입니다. 양현준은 강원에서 활약한 이후에 현재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고 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모두 뛸 수 있는 파괴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즉 최전방이 한명 줄어든 상황에서 2선 자원을 한명더 뽑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따라서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올려서 기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토트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좋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표팀 2선은 윙어와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성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강인도 오른쪽 윙어와 중앙이 모두 가능하고 이재성, 홍현석, 정우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손흥민이 2선에서 뛰지 않아도 경기력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은 미드필더로 분류됐지만 사실상 포워드 자원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손흥민이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고 조규성, 오현규가 백업역할을 할 것 입니다.
기타
또 한명의 새로운 선수 김지수도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김지수는 성남 FC에서 활약을 하고 현재는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아직 1군에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팀 내 최고 유망주로 이번 시즌내에 프리미어리그 데뷔 확률이 많습니다.
현재 대표팀 주전 센터백은 김민재와 정승현입니다. 김민재는 20대 중반이고, 정승현은 20대 후반입니다.
센터백이 30대 중반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을 감안하면 나이가 어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19살의 어린 김지수를 뽑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지수는 성남 FC에서 이미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고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FC서울의 왼발 센터백 김주성도 있습니다.
김주성은 20대 초반의 선수입니다. 전반적으로 센터백 자원의 나이기 어리기 때문에 향후 대표팀의 수비는 계속 든든하게 될 것 입니다.
써드 골키퍼는 송범근이 선택되었습니다. 김주홍 등 다른 옵션도 있었지만 최근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송범근이 발탁됐습니다.
불안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강하기 위해서 전북의 박진섭도 최종합류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당연히 우승후보 1순위로 평가되는 전력입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할 필요는 있습니다.
경기는 중계는 텔레비전 tvN, 온라인은 쿠팡플레이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