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선수들의 건강관리 방법

메시, 조코비치 같은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은 실력도 좋지만 자기관리도 철저합니다.

스타들의 구체적인 관리 비법을 통해서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간단한 식단을 통해서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글루텐

최근 다양한 성분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그렇습니다.

글루텐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찰기를 더해주는 성분으로 쌀, 밀가루 등에 많이 들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쫄깃한 식감을 내주는 역할입니다.

이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오해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우선 한국인에게는 글루텐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글루텐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글루텐을 분해하지 못하는 실리악 체질만 해당됩니다. 유당을 분해못하는 것을 유당불내증, 글루텐을 분해못하는 것은 실리악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리악 아시아인에게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서양인에게 있습니다. 서양인 중에서도 10% 미만만 갖고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이 굳히 글루텐 프리 식단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글루텐에 익숙한 체질이 이것을 갑자기 먹지 않는 식단을 한다면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 좋은 영양소이지만 유당불내증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당불내증이 없다면 우유를 많이 먹으며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행에 이끌려서 무조건 특히 식단을 고집하기보다는 정확하게 알고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테니스 1위 조코비치는 실리악 체질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글루텐이 없는 식단을 하자 급격히 몸이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본인이 실리악이 있다면 글루텐 프리가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글루텐을 그냥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조코비치

글루텐이라는 생소한 용어말고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것 입니다.

구체적으로 초콜릿, 아이스크림, 사탕 등이 있습니다.

당분의 경우 영양학적으로 굳히 인체에서 섭취할 필요가 없는 성분입니다. 먹어야된다면 과일, 고구마 등에서 섭취하거나 소량을 음식에 같이 조리할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글루틴 프리 효과도 봤지만 좋아했던 초콜릿을 끊으며 비약적인 체력 향상을 하게 됩니다.

초콜릿을 먹던 20대 초반에는 1세트만 뛰어도 땀을 비오듯 흘리며 숨을 헉헉댔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을 끊고 나서 5세트를 뛰어도 회복이 빠른 강철체력이 되었습니다.

일반인이 따라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당분이 많은 디저트류의 섭취를 줄이고 굳히 먹고 싶다면 과일로 대체해야 됩니다.

또한 조코비치는 30대가 된 시점에서 육류도 먹지 않고 단백질은 생선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소고기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기가 많고 분해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맛은 좋지만 소고기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지방이 분해가 더 잘되지만 마찬가지로 과도한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육류 중에서는 오리, 닭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조코비치처럼 생선만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오리, 닭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소고기 가격이 비싸서 자동으로 관리가 되기도 합니다.

메시

조코비치와 비슷하게 메시도 20대 중반까지 당분을 많이 섭취했습니다. 초콜릿은 아니고 콜라 같은 탄산음료입니다.

어느날 경기를 뛰고 나서 구역질이 나고 구토 증세가 있자 검진을 받았습니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상담을 통해서 식단을 관리하기로 결심합니다.

탄산음료를 먹지 않자 이후 체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구토 증상도 완전히 해결됩니다.

확실히 초콜릿, 탄산 음료 등이 건강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이것을 줄이는 것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출신이기 때문에 화로에 바베큐를 많이 조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검게 그을린 부분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베큐를 먹지 않고 고기를 먹을 때 삶아서 먹고 최대한 생선을 많이 먹는 식단으로 바꿉니다.

고기를 구워서 먹으면 일정 부분은 타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삶아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시는 완전히 육류를 끊은 것은 아니고 최대한 삶아 먹고 생선도 같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스타들의 이런 공통점을 통해서 당분 조절과 육류의 종류와 먹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타

이외에도 커피를 적게 먹고 레몬차, 녹차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주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카페인이 많기 때문에 적게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1잔 정도만 마시고 체질에 따라서 레몬차, 녹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열이 많다면 녹차가 좋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은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글루텐은 한국인에게 영향이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굳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글루텐보다는 탄수화물 섭취를 10~20%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가장 효과가 빠른 방법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것 입니다.
  • 고기는 최대한 오리, 닭 위주로 먹고 돼지고기는 괜찮지만 소고기는 적게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 또한 레몬차, 녹차 등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이외에도 야채, 과일 등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인의 식단은 탄수화물이 과도합니다. 따라서 밥을 최소 10~20%는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추가적으로 국물을 적게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싱겁지만 의외로 소금 섭취는 많을 수 있습니다. 주로 국에 말아서 매끼 먹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국에 소금, 간장, 된장 등 소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금섭취를 조절하기 위해서 밥을 반만 말아서 먹고 가급적이면 몇 숟갈만 국물을 떠먹고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됩니다.

국과 같이 먹는 문화가 없는 서양에서는 상관없지만 한국에서는 국이 식단에 포함되는 경우기 많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앞서 언급한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실리악이 한국에는 거의 없고 서양에 많은 이유도 추가적을 설명합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쌀을 주식으로 먹었기 때문에 몸의 체질이 글루텐을 잘 소화하는 체질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반면 서양인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육류 위주의 식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지 않았기 때문에 실리악이 많이 나타납니다.

한국인에게 실리악이 완전히 없다고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아주 드문것도 사실입니다.

궁금하다면 개인적으로 알레르기 테스트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