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을 대표하는 국가로 한국에서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행, 유학, 일 등 다양한 목적으로 독일에 가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국가로 항상 뽑히고 있습니다.
함부르크
독일 북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도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함부르크 시청이 있습니다.
일단 시청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건축미가 아주 돋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19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르네상스 양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웅장함과 함께 조화로움 그리고 색채까지 아름다운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시청 근처에 호수도 있어서 여유롭게 앉아서 휴가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버스킹으로 피아노, 기타, 노래 등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독일 |
근처에 음대가 있어서 아마 음대생들이 연습도 하고 용돈도 벌겸 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연주하는 악기에 상관없이 기타케이스를 열어서 둡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유로 지폐나 동전을 그곳에 관람비로 줍니다.
생각보다 많은 돈이 쌓이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학생입장에서는 쏠쏠할 수 있습니다.
시청 근처에 있는 다른 건물들도 전반적으로 고풍스럽고 좋습니다. 은행, 도서관 등으로 실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에서는 시청 주변이 가장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외에는 지하철, 기차역이 의외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일단 한국와 다른 열차 외관과 함께 대형 기차역의 경우에는 외관을 중세 건물처럼 만들어놨습니다.
물론 내부는 첨단 시설이지만 외부를 구경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유럽은 흡연에 관대해서 야외면 어디에서나 흡연을 합니다.
실내에서 흡연을 하지 않지만 그냥 밖이면 아무데서나 흡연을 합니다.
기차역의 경우에는 탑승을 하기 전에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적당히 구경하고 역사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청, 기차역 이외에는 사실 그렇게 큰 볼거리는 없습니다. 물론 간혹 오래된 교회, 성당 건물들이 있긴 합니다.
전반적으로 도시에 대형 도로들이 잘 만들어져서 그냥 한국같은 느낌이 많습니다.
인접한 네덜란드는 최대한 전통 도로를 살려서 아기자기한 느낌인 반면 독일은 그냥 포장도로로 잘 깔아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은 있지만 다소 일상적인 분위기가 많습니다.
독일인의 실제 거주를 현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긴 합니다.
베를린
유럽은 대도시도 인구밀도가 낮기 때문에 어딜가나 대체로 한산한 느낌입니다.
이것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베를린을 적극 추천합니다.
유럽내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중에서 하나이고 아주 활기가 넘치는 도시입니다.
쉽게 말해서 서울의 홍대, 강남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생활에 익숙하다면 베를린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수도답게 여러가지 랜드마크나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브란덴부르크 문, TV 타워, 베를린성 등이 있습니다.
대체로 독일의 도시들이 아주 차분하고 조용하다면 베를린은 아주 소란스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차가 없어도 지하철로도 대부분의 장소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BVG라는 어플을 사용하면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플내에서 요금을 결제해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마스터카드, 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지하철 개찰구에서 따로 확인하지 않고 버스도 태그하는 곳이 없습니다.
불시 검문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도 거의 확인하지 않습니다.
만약 확인해서 티켓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15~20배의 벌금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해야 됩니다.
BVG는 베를린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함부르크는 HVV로 다르게 운영합니다.
한국과 달리 지역마다 다른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행정체계와 문화가 특징 입니다.
뮌헨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이 유명하기 때문에 간혹 수도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도는 베를린입니다.
일단 축구를 좋아한다면 바이에른 뮌헨 티켓을 구매해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참고로 추첨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 점도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3주전에 발표를 합니다.
가장 유명한 장소는 노이슈반슈타인성입니다. 디즈니랜드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어떻게 19세기에 이런 아름다운 건축물을 언덕에 지었을까하는 경이로움이 저절로 듭니다.
언덕에 있는 나무와 뒤에 있는 산 덕분에 동화속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뮌헨이 아니라 같은 바이에른주에 있는 퓌센, 슈반가우라는 곳에서 가깝습니다.
독일 최남부에 위치하고 있고 리히텐슈타인과 아주 가깝습니다.
뮌헨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정도면 퓌센, 슈반가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구경하고 리히텐슈타인을 거쳐서 스위스로 여행하는 루트도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