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후에 누적 10명이 넘는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기록을 살펴 보겠습니다.
기록
단일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 손흥민 23골
- 황희찬 8골
- 기성용 8골
- 이청용 5골
- 박지성 5골
- 설기현 4골
- 지동원 2골
- 김보경 1골
일단 한국을 대표하는 골잡이 손흥민 선수가 EPL에서만 23골을 넣었습니다.
2021-22시즌으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당연히 한국,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으로 여러가지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다음은 황희찬입니다. 2023-24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려 8골을 넣었습니다.
기성용과 같은 기록이지만 아직 리그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15골 이상 넣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공동 2위이지만 단독으로 2위가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3위는 기성용으로 스완지시티에서 2014-15시즌에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당시 스완지시티는 공격 자원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기성용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려서 기용했습니다.
이 기대를 부응하며 침착한 결정력으로 한 시즌에 8골을 넣었습니다.
이청용과 박지성도 5골을 넣었습니다.
이청용은 2009-10시즌에 볼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골은 박지성과 같지만 활약은 더 좋았습니다.
맨유에서 8시즌을 뛴 박지성은 2006-07, 2010-11시즌에 5골을 넣었습니다.
경남 FC의 전 감독 설기현도 2006-07시즌 레딩에서 4골을 넣었습니다. 당시 박지성과 설기현이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설기현은 시즌 초반에는 활약이 좋았지만 후반에는 다소 주춤합니다.
지동원도 선덜랜드에서 2011-12시즌 2골을 넣었습니다.
보질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에서 2013-14시즌 1골을 넣었습니다. 맨유를 상대로 코너킥 상황에서 퍼디난드를 이겨내고 골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보경 |
기타
EPL에서 소속되었던 한국 선수는 총 15명입니다.
하지만 8명만 골을 기록하고 7명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선수는 이동국, 이영표, 박주영, 김두현, 조원희, 윤석영, 김지수입니다.
이 중에서 김지수는 올 시즌에 합류했고 유망주이기 때문에 추후에 골을 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영표, 조원희, 윤석영 등은 수비적인 역할이였기 때문에 골이 없어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동국은 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EPL 골이 없는 것은 다소 아쉽습니다.
간혹 김두현이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부 챔피언십에서 골을 넣었기 때문에 착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손흥민, 황희찬이 많은 골을 넣으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2023-24시즌 득점랭킹에 한국 선수 2명이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손흥민 9골, 황희찬 8골 입니다.
현재 15라운드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두배 정도는 최종적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2006-07시즌 박지성, 설기현 이후에 한국 선수가 동시에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즌에도 한국선수가 동시에 뛴 적은 있지만 활약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