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선수 연봉 순위

최근 EPL 황희찬 선수가 울버햄튼과 재계약하며 주급이 대폭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한국 국적의 축구선수들이 일년에 얼마나 버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주급에 50을 곱해서 대략적인 연수익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금액

  1. 김민재 170억
  2. 손흥민 150억
  3. 황희찬 75억
  4. 이강인 60억
  5. 이재성 35억
  6. 황인범 16억
  7. 김승규 15억
  8. 김영권 14억
  9. 조현우 13억
  10. 정우영 10억
  11. 설영우 10억
  12. 홍현석 10억
  13. 조규성 9억
  14. 오현규 8억
  15. 김지수 7억
  16. 남태희 6억

알려진 주급 x 50으로 계산해서 일년 연봉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급 자체도 추정치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맞을 확률이 많습니다.

선수들이 구단에게 받는 돈은 기본+보너스+추가조항 등 생각보다 복잡하게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매 시즌 활약에 따라서 실제 알려진 금액보다 많거나 적을 수 있습니다.

알려진 돈에서 10~15%의 오차 범위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일단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주급 3억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단일 종목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위는 손흥민으로 토트넘에서 주급 3억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재계약 논의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재계약을 한다면 4억에 가까운 주급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며 다시 1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위는 황희찬으로 최근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 연장을 했습니다. 기존에는 20~30억을 받았지만 이제는 주급으로 1억 이상을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슛돌이 이강인 선수도 빅클럽에서 뛰는 만큼 주급 1억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연봉
이강인 X

이것이 놀라운 이유는 비슷한 나이에 손흥민, 황희찬은 이강인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에이스 이재성도 주급 8천만원 정도로 팀에서 고액 주급자에 해당됩니다. 실력이 좋은 만큼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남태희와 김승규의 순위도 높습니다. 정확히 알려진 금액이 없기 때문에 최소 예상으로 산정했습니다.

실제로는 중동에서 받는 주급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성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김영권, 조현우는 K리그 선수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대 중앙 수비수로 다년간 활약하고 있는 김영권은 K리그 최고 연봉으로 14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현우도 13억으로 많습니다.

황인범도 1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10위안에 랭크 되었습니다.

기타

유럽에서 뛰고 있지만 11~15위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금액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빅리그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10억 정도로 추측됩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당시 3년으로 짧게 계약했습니다.

만약 아시안게임에서 군면제를 받지 못하면 국내 무대로 복귀해서 K리그를 뛰고 상무로 입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군면제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상황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주급으로 계약할 수 없었습니다.

조규성은 팀에서 에이스이지만 덴마크리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9억입니다. 리그 규모를 생각하면 거의 최상위권입니다.

오현규도 비교적 중소리그 스코틀랜드에서 8억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수는 7억 정도로 추측됩니다.

사실 이 금액은 아주 놀라운 것 입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로 이적했지만 현재 2군 B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2024년 안으로 1군 데뷔가 유력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억대 연봉을 수령하며 영국 축구 산업의 규모를 체감하게 해 줍니다. 물론 영국의 체감물가가 한국보다 3배 정도 높긴 합니다.

그것을 감안해서 한국 기준으로 환산해도 2~3억으로 여전히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K리그 2군 유망주가 억대를 받는 것과 똑같은 일 입니다.

홍현석은 5억 이하로 추정됩니다. 최근에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해서 연봉이 대폭 향상 되었습니다.

성장을 하려면 유럽 중소리그에 진출해서 빅리그를 노리는 것이 좋은 루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니면 빅리그 하위권에 가서 상위권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대부분의 선수가 시도하지 않는 것은 결국 돈때문입니다. K리그에서 활약하면 비슷한 돈을 받을 수 있고 물가도 한국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저축으로 더 많이 모을 수 있습니다.

중소리그나 빅리그 하위권팀은 경제력이 아주 크지는 않아서 팀내 핵심선수 2~3명이 아니면 다소 적은 주급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