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고 튤립이 유명한 국가입니다.
독일에 인접해 있고 위도도 비슷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울 것 이라는 고정관념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달리 해변에 인접한 곳이 많아서 체감 기온은 훨씬 따듯합니다.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공항이 위치한 대도시입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전 세계에서도 규모가 큰 것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네덜란드에 방문한다면 일단 암스테르담을 거쳐야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위도에 위치한 베를린은 상대적으로 춥지만 암스테르담은 약간 포근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해변에 가까워서 체감 기온도 올라갑니다.
독일은 킬, 로스토크 등의 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륙이라 더 춥게 느껴집니다.
여행에 있어서 날씨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로 강이 흐르기 때문에 약간 서울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가 한국보다는 조금더 좁고 유럽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차보다 자전거가 많은 국가답게 도시 중심부에는 대규모 도로가 없습니다.
따라서 유럽에 온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로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는 이상 렌트카, 택시보다는 자전거를 타는게 더 빠릅니다.
곳곳에 렌트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최근에는 어플로도 가능합니다.
어플은 OV-Fiets 입니다.
안네 프랑크의 집, 하이네켄 박물관, 빈센트 반 고흐 박물관, EDM 축제 등도 유명합니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에 방문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축구팀 아약스가 연고로 하고 있습니다.
레이덴
Leiden으로 도시에 운하가 흐르고 있어서 뭔가 영화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다만 수질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암스테르담에 가까워서 이동하기도 좋습니다.
풍차박물관도 있어서 이색적인 체험을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이덴 대학교도 유명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뭔가 특별한 장소에 가지 않아도 도시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강과 운하가 많이 흐르고 있고 골목골목도 예쁘게 만들어 놨기 때문입니다.
알크마르 |
알크마르
레이덴과 마찬가지로 암스테르담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특산품은 치즈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치즈를 먹으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치즈를 좋아한다면 방문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또한 EBS 등 많은 방송에서 알려진 치즈 운반하기 대회도 유명합니다.
특이하게 생긴 판에 치즈를 올려놓고 남자 두명이 어깨에 끈을 메고 옮기는 대회입니다.
운반하는 방식과 복장도 특이해서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치즈 시장은 Waagplein에 위치해 있고 4~9월에 매주 금요일 개최됩니다. 오전에 열려서 일찍 끝나기 때문에 아침부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로닝언
영어 발음으로는 그로닝겐으로 불리지만 네덜란드어로 흐로닝언이 더 정확합니다.
네덜란드 가장 북부에 있는 도시로 알크마르, 레이덴 등과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일단 흐로닝언 대학교가 유명하며 특히 의대가 수준이 높습니다.
다른 도시들과 비슷하게 강이 흐르고 골목이 아름답습니다.
흐로닝언 시청, 박물관도 구경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콘서트, 축제 등도 생각보다 자주 개최되어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암스테르담과는 약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방문하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위치상으로 유럽 여행 코스를 짜기에도 이상적입니다.
유럽 면허가 있다면 차를 타고 벨기에, 독일 등에 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 영국, 덴마크 등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직항이 많이 때문에 시작점으로 잡기 좋습니다.
한국에서 비행시간은 편도로 1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