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출신 임혜동 선수경력

야구 명문 신일고에서 투수로서 이름을 날리며 주목을 받습니다.

2015년 당시 넥센에 입단해서 2군 퓨처스리그에서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합니다.

2014년에 입단한 김하성의 1년 후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

1996년생 의정부 출신으로 리틀야구단을 거쳐서 서울 신일고에서 야구를 합니다.

고등학교 당시에 140km 중반의 구위 좋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드래프트 순위가 다소 밀리긴 했지만 무난히 프로에 데뷔합니다.

청룡기에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많은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넥센에 데뷔하고 나서는 막상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합니다.

이것을 통해 아마와 프로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야구에서는 보통 대부분의 선수들이 120~130km의 공을 던집니다.

여기에서 140km만 넘어도 강속구 투수로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기본적으로 대부분 140km 이상은 던집니다.

즉 임현동의 공이 아마에서는 위력이 있었지만 KBO에서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신인급 선수들은 포심과 슬라이더 투피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투구패턴도 단조로워서 타자들에게 더욱 읽히기 쉽습니다.

즉 신인 선수들이 잘 하려면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거나 제구가 아주 좋아야 됩니다.

아무튼 넥센(현 키움) 시절 임현동은 투수로서 1군에 한번도 콜업되지 못하고 퓨처스리그 몇 경기만 소화합니다.

본인도 한계를 느꼈는지 2년차에 결국 은퇴를 선언합니다.

군대

은퇴 이후에는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익(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선수들이 면제를 받거나 공익으로 복무하는 것에 의문점을 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동 선수들은 생각보다 많은 부상이 시달리며 운동을 합니다.

겉으로는 좋은 몸을 갖고 있고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선수로 활동하지만 몸 상태는 일반인보다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야구, 축구 등 모든 종목을 포함해서 가장 흔한 것은 인대가 파열되는 것 입니다.

과거에는 무조건 면제가 되었지만 현재는 부위와 부상 정도에 따라서 일부만 면제가 주어집니다.

즉 운동을 하며 생긴 부상으로 정당하게 면제 또는 공익을 갈 수 있는 것 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명예롭게 면제를 받을 수도 있지만 부상으로도 면제를 받는 운동선수들이 많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에 팀의 에이스라면 혹사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투수면 너무 많이 등판해서 어깨에 무리가 오기도 합니다.

2~3년차의 신인급 선수가 간혹 토미존 수술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임혜동도 프로 또는 고등학교 시절에 부상이 있어서 공익을 받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공익 소집해제 이후에는 인맥을 활용해서 야구선수들의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척돔에서 공을 던지며 훈련을 하기도 했지만 다시 야구선수로 활동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야구선수가 되는 것도 어렵지만 치열한 KBO 무대에서 성공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선수 경력도 많지 않고 키움팬이 아니라면 다소 기억하기 쉽지 않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슈를 끌며 대중매체에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기타

키움 1년 선배 김하성의 매니저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 어떤 사건이 생겨서 김하성에게 거액을 돈을 받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하성은 큰 일이 아니였지만 협박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임혜동에게 4억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진출하기 전으로, 논란이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에 거액을 줬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혜동은 받은 금액은 2억이며 비밀유지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김하성이 이것을 4억으로 뻥튀기하며, 비밀유지를 어기고 야구 선후배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판결된 사항은 없고 양측의 주장만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중립 기어를 박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간혹 일부 네티즌들이 댓글창에 한쪽편을 일방적으로 드는 의견을 작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조사가 진행중이고 양쪽의 주장만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