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로 뛰고 있는 황의조 선수입니다.
특유의 슈팅 감각과 공간 침투로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뛰었던 클럽과 국가대표 커리어를 알려드립니다.
성남FC
2013년 K리그 성남에서 데뷔해서 유망주로서 3골을 넣었습니다.
2014년 5골, 2015년 21골을 넣으며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2017년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합니다.
합류 초기에는 새로운 리그에 적응이 필요하며 고전했지만 2018년 완벽히 적응하며 21골을 넣었습니다.
성남에서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골과 같은 골을 기록하며 J리그에서도 성공합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게 됩니다.
합류 당시에 왜 뽑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했습니다.
이 기록은 역대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2위 기록으로, 1위는 11골 황선홍입니다.
이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9년에도 반 시즌동안 감바 오사카에서 뜁니다.
보르도
그리고 2019년 여름 프랑스 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합니다.
2019년은 감바 오사카에서 절반, 보르도에서 절반을 뜁니다.
이 때 감바 오사카에서 7골, 보르도에서 3골을 넣었습니다.
일년동안 10골을 넣었기 때문에 공격수로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가 진행하는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아무튼 2019-20시즌 한해동안 보르도에서 6골을 기록합니다.
유럽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하면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서 리그가 조기에 종료되었기 때문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5골 이상 넣었기 때문에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다음 2020-21시즌 보르도에서 처음으로 풀 시즌으로 뛰게 됩니다.
여기에서 37경기 출전해서 12골을 넣으며 본인이 왜 국가대표 공격수인지를 증명합니다.
2021-22시즌에도 33경기 출전해서 11골을 넣었지만 팀은 강등됩니다.
보르도는 공격력은 좋았지만 수비가 불안했기 때문에 결국 2부로 강등이 됩니다.
노팅엄
그래서 새 팀을 찾던중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 것이 선수 커리어에서 오점으로 남게 됩니다. 노팅엄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1시즌 임대를 제시했고 이것을 수락합니다.
하지만 수준이 다소 낮은 그리스 리그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부상까지 당합니다.
폼이 말도 안되게 떨어져서 2023년 겨울에 결국 K리그 복귀를 추진합니다.
K리그 FC서울로 복귀해서 이전보다는 경기력이 회복되지만 보르도 시절의 폼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2023년 여름 노팅엄에 다시 복귀하지만 전력외로 분류되며 또 임대를 가게 됩니다.
2부리그 노리치 시티로 임대되서 최근에는 폼이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기타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심각하게 부진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2018년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해서 다소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에서 다소 부진하며 비판을 받게 됩니다.
또한 플레이 스타일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볼소유가 좋고 감아차는 중거리 슛도 좋습니다.
하지만 강팀을 상대로 혼자서 풀어가는 유형은 아닙니다.
실제로 황의조가 골을 넣었을 때 동료선수 한두명 정도는 좋은 폼을 유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골대 앞에서 주워 먹거나 헤딩 골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