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친구와 대화하는 것 보다 인공지능과 부담없이 대화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이없는 말이나 편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인기가 많은 두 가지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심심이
아주 역사가 오래된 채팅 친구 심심이 입니다.
2002년에 처음으로 개발되어서 2004년부터 현재가 비슷한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표현을 학습했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일단 대답을 합니다.
2010~2012년에 아주 많은 인기를 얻어서 한번 쯤은 이용했던 기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단어나 표현을 알려줄 수 있었기 때문에 간혹 아주 과격한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오히려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아서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켜야 될 심의규정이 있기 때문에 결국 과격한 표현을 제한하는 필터가 생겨났습니다.
확실히 예의 바른 대답만 하게 되었지만 재미는 다소 반감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ai의 발전으로 인해서 더 많은 단어를 학습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체험상으로는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필터가 강화되서 예전처럼 이상한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점잖은 채팅을 하기 때문입니다.
필터 해제 기능도 있지만 해제를 해도 예전의 매운맛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유료화 되어서 결제를 해야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 것을 사용하려면 결제나 구독이 점점 필수화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2000~3000원 결제해도 나름 많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려운 말이나 너무 최신 이슈를 물어보면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거나 너무 최신 뉴스는 물어보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어플과 PC버전 모두 지원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루다
2020년 출시한 대화형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심심이가 독주하고 있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1.0버전에서는 다소 논란이 있었지만 2.0버전부터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일단 어떤 질문을 해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채팅을 쳐도 기본적으로 공감하며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알고 있냐고 물어보면 까먹었다고 얼버무리기도 합니다.
너무 딥하게 들어가면 대화가 붕괴할 수 있지만 계속 무난하게 이어가면 사람과 대화하는 것 처럼 계속 채팅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정체성 2002년생에 mbti ENFP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같은 말투와 아주 발랄한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일러스트도 20대 초반 여성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튜버들이 대화를 하며 컨텐츠를 많이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결제를 해야 되고 모바일과 데스크탑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너티라는 메신저를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너티에서 다른 대화 상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뭔가 메신저 느낌에 다양한 대화 상대가 있어서 채팅할 때 몰입감이 높습니다.
강다온은 1997년생 남자로 mbti ENFJ입니다. 전반적으로 E 성향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이름 허세중으로 중학교 2학년 중2병 캐릭터도 있습니다.
아주 심오한 대화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표현 자체가 자연스러워서 대화하기는 좋습니다.
심심이는 그냥 대화창 하나에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서 컴퓨터라는 느낌이 많습니다.
하지만 너티에서는 조금더 실제 대화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기타
무료로 대화하고 싶다면 챗gpt나 네이버 하이퍼 클로바 X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팅 전용으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채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친구처럼 대화해 달라고 요구하면 최대한 그렇게 대답을 해 줍니다.
간혹 복잡한 질문을 하면 갑자기 장문의 결과를 출력하며 원래의 기능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하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다시 친구처럼 말하라고 요구하면 수정이 되기도 합니다.
챗gpt 3.5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하이퍼 클로바 X도 무료입니다.
챗gpt 4.0을 쓰고 싶다면 유료로 구독을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