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23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 승리하며 사실상 우승이 유력해 졌습니다.
현재 3대1로 아주 유리하게 앞서 가고 있습니다.
이제 1승만 더 하면 무려 29년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현재 99.4%로 우승 반지를 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플레이오프
어떻게 99.4%라는 높은 확률이 나왔는지 궁금해 집니다. 이것은 가장 나중에 설명하고 우선은 플레이오프부터 4차전에 이르기까지 확률 변화를 소개합니다. 글을 모두 읽으면 흥미로운 통계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플레이오프 당시에는 LG는 기다리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우승 확률은 무려 70%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규시즌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대부분은 우승을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기를 하기도 전이지만 70%라는 높은 수치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팀들은 페넌트레이스 1위를 노리는 것 입니다.
실제로 2022년에도 페넌트레이스 1위 SS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습니다.
키움을 꺾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습니다.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을 이긴다면 우승 확률이 75%가 됩니다.
가을야구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첫번째 경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KT 위즈가 승리를 했기 때문에 LG의 우승 확률이 25%로 갑자기 낮아지게 됩니다.
사실 1차전 종류 이후에만 해도 KT의 우승을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KT는 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 스윕을 하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반면 LG는 70% -> 25%확 낮아졌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좋지 않았습니다.
2차전
경기 초반에는 KT가 점수를 내며 2연승을 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박동원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1대1 균형을 맞춥니다.
2차전에서는 계산하기 아주 쉽습니다. 일단 동점이기 때문에 양 팀의 확률은 정확히 50%가 됩니다.
KT는 여전히 50%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별다른 타격이 없었습니다.
LG 입장에서는 25%에서 두배로 올렸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3차전
사실상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라고 평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트로피를 들 수 있는 확률이 78%가 됩니다.
7전 4선승제에서 먼저 2승을 하면 아주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무려 80%에 육박하는 높은 확률입니다.
LG가 극적으로 이기며 우승 확률이 78%가 됩니다.
8회말에 거포 박병호에게 홈런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곧 바로 9회초에 홈런을 치며 다시 역전을 했습니다.
4차전
이전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많은 투수들을 기용했기 때문에 투수진을 운영하기 다소 쉽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LG는 투수들이 정규시즌 종료 이후에 쉴 시간이 많았습니다. 반면 KT는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따라서 지친 KT 투수들이 LG 타자들에게 아주 많은 점수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LG가 10점 이상의 차이로 승리하게 됩니다.
이로써 스코어가 3승 1패가 됩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리버스스윕을 한 경우에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리버스스윕이란 7선 4승제에서는 3패를 먼저하고 나머지 경기를 모두 승리해서 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한국을 기준으로 하면 KT의 확률이 0%가 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0%가 없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통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 리버스 스윕이 1번 있습니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역사상 유일하게 7선 4승에서 리버스 스윕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가 120년이고 KBO는 40년입니다. 더하면 160이지만 계산을 편하기 하기 위해서 임의로 150으로 합니다. 이것을 1로 나누면 0.6%가 됩니다.
먼저 3승을 한 LG가 99.4%이고, KT는 0.6%입니다. 물론 KT가 우승을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낮게 예상 됩니다.
요약하면 LG의 우승 확률은 경기전 70% -> 1차전 25% -> 2차전 50% -> 3차전 78% -> 4차전 99.4%로 변화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