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컵대회 중에서 하나인 EFL컵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다른 리그와 달리 자국 컵대회가 FA컵, EFL컵 총 두개가 있습니다.
이 중 EFL컵은 1~4부 프로팀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FA컵은 아마추어 팀도 참가합니다.
일정
- 첼시 VS 뉴캐슬
- 포트 베일 VS 미들즈브러
- 리버풀 VS 웨스트햄
- 에버튼 VS 풀럼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2월 20일 새벽 4시 45분에 열립니다.
리그 경기와 달리 컵대회는 대체로 한국 시간으로 새벽입니다.
따라서 컵대회를 시청하기에는 다소 시간대가 아쉽다는 점도 있습니다.
FA컵의 경우에는 날짜를 나눠서 경기를 치루는 경우가 많지만 EFL컵은 주로 같은 날짜에 모든 경기가 있습니다.
8강에 진출한 팀 중에서 6팀은 프리미어리그 팀 입니다. 미들즈브러는 현재 2부 챔피언십에 있습니다. 승강을 반복하는 팀 입니다.
포트 베일은 잉글랜드 3부리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상위 라운드에 3~4부 팀이 있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 입니다.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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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FL컵에 우승하면 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집니다. 우승에 대한 장점이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FA컵을 우승하면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줍니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에게는 EFL컵이 다소 등한시 되기도 합니다.
사실 컨퍼런스리그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크지 않고 EPL 상위권 팀이면 자력으로 최소 유로파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나름 동기부여가 높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현재 첼시, 웨스트햄, 에버튼, 풀럼은 자력으로 컨퍼런스리그 진출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첼시가 포함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 이지만 무려 프리미어리그 4팀이나 우승을 간절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뉴캐슬,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만약 2~4부리그 팀이 우승을 한다면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이 넘어갑니다.
이미 자력으로 컨퍼런스리그 진출 이상을 확장한 팀이 우승을 해도 혜택이 다른 팀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