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발재간과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현재 대표팀의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측면 윙어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재능이 많기 때문에 멀티포지션으로 뛸 수 있습니다.
2001년생으로 아직도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국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발렌시아
11살의 나이에 스페인 빅클럽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합니다.
최근에는 발렌시아의 위상이 낮아졌지만 당시에만 해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며 빅클럽으로 분류 됐습니다.
그런 팀에 유스 선수로 입단했기 때문에 많은 주목들 받았습니다.
유스 시절 페란 토레스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이강인입니다.
실제로 16살에 프로에 데뷔합니다. 2018-19시즌 십대의 나이에 라리가라는 빅리그에서 데뷔했기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요즘 한국나이를 쓰지 않지만 한국으로 치면 17살, 고등학교 1학년 때 프로에 데뷔한 것 입니다.
얼마나 높은 재능으로 평가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당시 팀내에 좋은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윙어로 많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데뷔 2년차 2019-20시즌에 이적을 추진했지만 팀에서 주전으로 쓰겠다고 설득합니다.
막상 잔류를 했지만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고 2021년 여름에 뜬금없이 이강인을 방출합니다.
발렌시아는 팀 내 주전선수와 유망주를 별다른 생각없이 다 이적시켰습니다.
피터 림 구단주는 마구잡이 운영으로 구단 재정에 많은 손실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메꾸기 위해서 선수들을 그냥 다 팔았습니다.
팬들의 비난이 일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응수했습니다. 피터 림의 딸이 “구단은 너희들(팬들) 것이 아니고 우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런 운영으로 2022-23시즌에는 강등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16위로 아슬아슬하게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이 발렌시아의 2부 강등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발렌시아의 상황에 이강인도 애증 섞인 감정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유스에서 출발해서 프로에 처음 데뷔한 팀이기 때문에 고마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잡음이 많았기 때문에 아쉬움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강인은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할 때 이렇게 결심했다고 합니다. 마요르카에서 잘해서 발렌시아보다 상위권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마요르카
2021-22시즌 라리가 하위권 팀 마요르카에서 뛰게 됩니다.
발렌시아에서 로테이션으로 어느정도 출전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하위권 마요르카에서는 닥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 첫 시즌에 발렌시아 시절과 마찬가지로 주로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또한 선발로 출전해도 왼쪽 윙어로 나오며 발렌시아 시절에 비슷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시즌으로 이강인에 대한 비판도 많이 나왔습니다.
마요르카에서 두번째 시즌은 최고의 활약을 합니다.
감독이 이강인을 중앙으로 배치하며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무리키가 최전방에 있고 이강인 바로 아래 위치에서 세컨 스트라이커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습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뛰었기 때문에 기량이 만개하며 라리가 최고 선수로 평가받게 됩니다.
시즌 도중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어시스트를 하며 더욱 성장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전 시즌까지 단점으로 평가받던 스피드, 수비 능력도 대폭 향상하며 육각형 선수로 성장합니다.
원래 갖고 있던 개인기, 패스 능력에 더불어서 부족한 점까지 보완하면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합니다.
시즌이 종료되고 라리가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300억을 끝까지 고집하며 이적이 무산됩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마요르카의 전략이 이해가 됩니다.
PSG가 이 이적료를 맞추며 프랑스 최고 빅클럽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PSG
이강인 영입되기 이전에 메시는 이미 PSG를 떠났습니다.
따라서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뛰는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며 훈련이 불참합니다.
실제로 리그 초반 경기에 아센시오, 하무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합니다.
물론 아센시오, 하무스도 좋은 선수지만 음바페, 네이마르와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상황이 예상과 달리 전혀 다르게 흘러가자 잘못 이적을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음바페가 극적으로 잔류하며 슈퍼스타와 함께 뛸 수 있게 됩니다.
확실히 음바페와 함께 뛰며 여유롭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강인 입니다.
마요르카에서는 아주 완벽한 패스를 하지 않으면 동료들이 많이 날려먹었습니다.
하지만 음바페에게 정확하게 패스하면 거의 100% 골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는 동시에 더욱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확실히 축구에서는 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위권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 보다 어떻게든 빅클럽으로 이적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래스가 높은 선수들과 플레이하면 더욱 편하게 선수 본인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하는 선수에게 배우며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비티냐, 우스만 뎀벨레와 경쟁을 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은 긍정적입니다. 최근 선발로 많이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마요르카에서 두번째 시즌과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며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에 실력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