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EPL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단 중에서 한 팀입니다.
또한 2011-12시즌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첼램덩크라고 주목받으며 더욱 팬들이 많아졌습니다.
램파드, 드록바 이후에 최근 10년동안 가장 활약했던 선수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011-12시즌 : 마타
이 시즌 단연 가장 최고의 선수는 후안 마타입니다.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직전 시즌 발렌시아에서 8골 12어시스트를 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당시 램파드, 드록바, 체흐, 존 테리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30대가 넘어서 다소 노쇠화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경기력도 이전만큼 나오지 않아서 약간 암흑기였습니다.
이 때 마타가 혜성같이 등장해서 첼시를 먹여살리게 됩니다.
첫 시즌인데도 54경기 출전하여 12골 20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첼시의 미래를 이끌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첼시가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현재는 J리그 비셀 고베에서 뛰고 있습니다.
2012-13시즌 : 아자르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팀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것에 대한 혜택으로 당시 유럽내 최고 유망주 에당 아자르를 영입합니다.
릴에서 한 시즌에 20골 이상을 넣었기 때문에 많은 팀들에서 아자르를 영입하려고 했습니다.
아자르는 당시 “유럽 최고의 팀으로 이적한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즉 첼시의 챔스 우승이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입니다.
빅리그 첫 시즌인데도 무려 13골 20어시스트를 하며 본인이 왜 유럽 최고의 유망주였는지를 증명합니다.
꾸준히 활약하며 7시즌 동안 공격을 이끌게 됩니다.
2013-14시즌 : 오스카
주제 무리뉴가 다시 첼시에 부임하며 팀이 개편되기 시작합니다.
그 중심에서 오스카가 있었습니다. 아자르와 같이 영입됐지만 아자르, 마타에게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리뉴 체제에서는 수비를 중시했기 때문에 마타보다는 오스카를 중용하게 됩니다.
오스카는 공격에서도 창의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수지만 수비적인 가담능력이 아주 좋습니다.
무리뉴 2기 체제에서 핵심적인 선수로 평가되며 후안 마타가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떠나는 계기가 됩니다.
2014-15시즌 : 코스타
터프한 스타일의 최전방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맹활약했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 뎀바 바가 다소 부진하며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디에고 코스타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 21골을 넣으며 첼시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갈증을 단숨에 해결했습니다.
5년만에 첼시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는데 아주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EFL컵까지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합니다.
2015-16시즌 : 윌리안
무리뉴 3년차 마법이 발동하며 전 시즌 우승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경기력이 자주 나왔습니다.
또한 팀 내 부동의 에이스 아자르, 코스타도 부진하며 답이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따라서 전반기 17위라는 다소 믿기지 않는 성적이 나오며 무리뉴는 결국 경질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윌리안이 유일하게 활약합니다.
다른 선수들이 포기할 때 윌리안 혼자 악착같이 뛰며 그나마 위안을 줍니다.
2016-17시즌 : 캉테
레스터시티에서 우승을 하고 이적을 한 은골로 캉테입니다.
압도적으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하는 선수입니다.
지금은 플레이스타일이 다소 변화가 생겼지만 당시에는 매 경기는 미친듯한 활동량을 자랑했습니다.
캉테의 활약으로 첼시는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습니다.
캉테는 레스터시티와 첼시에서 우승을 하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습니다.
2017-18시즌 : 알론소
안토니오 콘테 체제 2년차로 FA컵을 우승했습니다.
콘테는 안정적인 3백 수비를 바탕으로 측면 수비수를 아주 공격적으로 기용했습니다.
이 때 좌측풀백 마르코스 알론소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됩니다.
수비수인데도 한 시즌동안 총 8골을 넣어서 결정적인 골을 많이 기록합니다.
이전까지는 다소 애매한 선수였지만 콘테의 전술에서 성장한 마르코스 알론소입니다. 현재는 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습니다.
2018-19시즌 : 아자르
아자르의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됩니다.
52경기 출전해서 21골 17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또한 두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에 많은 기여를 하며 에이스로서 역할을 제대로 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막대한 이적료까지 팀에게 안기며 말 그대로 레전드가 됩니다.
레알에서 아자르는 다소 아쉬웠지만 첼시에서는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가 정확합니다. 최근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2019-20시즌 : 조르지뉴
조르지뉴가 첼시의 패스마스터로 공격을 이끌게 됩니다.
파브레가스 이후에 다소 빌드업에 문제가 있던 상황을 조르지뉴가 쉽게 해결합니다.
짧은 패스부터 롱패스까지 아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처음과 달리 수비력도 많이 향상되면서 완성형 중앙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생깁니다.
조르지뉴의 활약으로 첼시는 리그 4위를 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
2020-21시즌 : 하베르츠
드록파, 램파드 시절에 이어서 두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게 됩니다.
이 때 결정적인 활약을 한 선수가 바로 카이 하베르츠입니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성장해서 이적하게 됩니다.
이적 당시의 나이가 21살이라서 첼시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을 넣기도 했고 제로톱,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도 소화합니다. 최근에는 조르지뉴와 함께 아스날로 이적했습니다.
기타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은 이전과 비교하면 선수들을 활약도가 다소 낮습니다.
그래도 메이슨 마운트 티아고 실바가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이번 2023-24시즌에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볼리 체제에서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아쉽습니다.
따라서 이전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드 볼리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