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런던의 왕으로도 불린 에당 아자르입니다.
1991년생으로 아직 32살입니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하기는 했지만 커리어를 더 이어갈 것 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식 은퇴를 발표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2022-23시즌이 선수 커리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소감문 번역
“당신은 올바른 시간에 멈춰야 된다는 말을 들어야 됩니다. 나는 16년 동안 프로에서 뛰었고 700경기 넘게 출전했습니다.
나는 프로 선수로서 은퇴하기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나는 정말 축구를 즐겼고 많은 경기를 전 세계에서 뛰었습니다.
나는 운이 좋게 좋은 코치들과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들이 정말 고맙고 또한 그리울 것 입니다.
나는 릴,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도 감사합니다.
나를 지지해준 가족, 친구들, 조언자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나를 지지해준 여러분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시간입니다.
경기장 밖에서 만나요 친구들!”
아자르 은퇴 |
은퇴 이유
아마 본인이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은퇴 소감문에서도 멈춰야 될 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첼시에서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부터 첼시 때 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은 동일했지만 결정력과 체력에서 많이 하락했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번째 시즌부터는 드리블마저 기량이 감소하며 많은 실망감을 만들었습니다.
기타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나이는 28살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격수가 기량 하락이 오는 시점은 32~34살입니다.
이것을 감안하면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주요한 원인은 첼시에서 혹사로 뽑고 있습니다.
첼시에서 매시즌 60경기를 뛰며 신체적인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실제로 가벼운 부상은 그냥 무시하고 뛰었고 쉬어야 될 상황에서도 진통제를 맞고 뛰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수 개인이 몸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단 차원에서도 신경써줘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시 호날두 이후에 네이마르, 베일, 아자르를 보며 많은 즐거움을 느꼈던 축구 팬들이 많습니다. 아자르의 은퇴는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