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두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술이 442, 433을 변형해서 만들어 집니다.
4-4-2
먼저 포포투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비를 4명으로 두고 미드필더 4명과, 전방에 공격수 2명을 배치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상대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일명 선수비 후역습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수비할 때 기본적으로 8명이 합니다. 골키퍼 앞에 1차 수비라인 4명이 있고, 2차 수비라인 미드필더 4명이 있습니다. 이렇게 두줄 수비를 구축합니다.
만약 공을 끊어서 뺏어냈다면 최전방 공격수 2명에게 공을 연결합니다.
수비가 잘 된다면 아무리 강팀을 상대해도 1대0으로 승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수비 지역을 우측, 패널티 에어리어, 좌측으로 삼등분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우측 2명, 패널티 에어리어 4명, 좌측 2명 이렇게 배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를 1대1로 상대하는 상황이 거의 안나옵니다.
그 만큼 상대가 공략하기 쉽지 않습니다. 간혹 강팀에서도 포포투를 변형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때는 4-2-2-2로 변형이 됩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 전술을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수비 진형이 4명이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안정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측면 풀백이 공격을 가담하면 투볼란치는 수비 진형이 있습니다. 반대로 투볼란치가 공격에 가담하면 풀백은 수비진형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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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다음은 사삼삼 포메이션입니다.
일단 간략하게 요약하면 공격적인 전술입니다.
특히 미드필더 진형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볼을 많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 미드필더가 3명이 배치되기 때문입니다. 4-4-2가 미드필더에 4명이라서 더 유리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4-4-2에서 미드필더 2명은 좌우 측면으로 지원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4-4-2에서 중앙에 배치되는 미드필더는 2명입니다.
결국 4-3-3 진형에서 미드필더가 1명이 더 많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볼을 돌리며 소유할 수 있습니다.
주로 상위권 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대표적으로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가 있습니다.
풀백이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2-3-5 처럼 아주 공격적인 상황이 만들어 집니다.
박스안에 3명이 침투하고 측면 공격을 풀백 수비수가 지원합니다.
골을 넣을 기회는 많지만 반대로 패스미스가 발생하면 아주 취약함이 드러납니다.
상대가 빠르게 역습으로 밀고 올라오면 수비진형에 순간적으로 수비수가 1명밖에 없는 상황도 자주 연출됩니다.
따라서 골키퍼가 수비적인 역할까지 하며 공을 걷어내거나 빌드업에 참여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맨시티, 뮌헨,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의 클럽에서 발밑이 좋은 골키퍼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