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수술 이후에 2023년 하반기에 복귀를 한 류현진 선수입니다.
팀에서 몸상태를 철저하게 관리하느라 생각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복귀 이후에 90개 이상 투구는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2023년
복귀 이후에 총 11경기 나와서 5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평균적으로 5이닝을 소화하며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습니다.
투구수가 많지 않았는데도 효과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따라서 투구수 대비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물론 팬들은 한 경기에 90개 이상을 던지며 6이닝 이상을 하기를 원했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3.46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8월에 복귀를 했을 때는 이제는 KBO로 돌아가야 한다는 여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제구와 투구 패턴으로 3점 중반대의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성적만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뛰기는 충분합니다.
2024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뛸 확률이 높으며 최소 3년 계약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을야구
복귀하고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가을야구 명단에 포함될 지 확신이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포함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이유는 바로 류현진의 경험입니다.
LA 다저스에서 많은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고 성적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규시즌에서는 잘 하지만 가을야구에서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경우에는 가을에도 잘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류현진의 경험을 높이 평가해서 가을야구 명단에 포함시킬 것 입니다.
류현진 개인적으로도 좋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정규시즌 성적으로도 메이저리그 잔류가 유력하지만 포스트시즌까지 잘 한다면 더욱 좋은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