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분데스리가 등을 보다보면 특정 이름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성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서 홍길동이면 홍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름이 많은지 알아보겠습니다.
TOP5
- 뎀벨레
- 트라오레
- 데용(더용)
- 알론소
- 에르난데스
일단 거의 복제 클론의 느낌이 나는 것은 바로 뎀벨레입니다.
어떤 팀에서 뎀벨레를 영입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뎀벨레인지 확실하게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일단 이 이름은 프랑스, 벨기에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름입니다.
프랑스 리그1를 보면 뎀벨레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선수가 아주 많습니다.
또한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무사 뎀벨레도 있고 현재는 우스만 뎀벨레가 가장 유명합니다.
다음은 트라오레입니다.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선수는 과거 울버햄튼에서 뛰었던 아다마 트라오레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 아주 많은 이름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대표적인 이름도 있습니다. 바로 데용입니다. 정확한 발음으로는 더용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데용으로 익숙합니다.
루크 데용부터 현재의 프랭키 데용에 이르기까지 데용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선수가 많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더 익숙함이 많았습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빅리그로 직행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요즘도 많긴 하지만 과거보다 위상이 줄었기 때문에 현재는 3순위를 밀렸습니다.
스페인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름은 알론소, 에르난데스입니다.
마르코스 알론소, 사비 알론소 등 수 많은 알론소가 있습니다.
여기에 에르난데스라는 성을 갖고 있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뤼카 에르난데스, 테요 에르난데스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프랑스, 스페인 이중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특히 남미에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치차리토의 본명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입니다.
치차리토의 본명은 별명과 달리 아주 흔한 이름입니다.
하비에르도 스페인과 남미에서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한국으로 치면 김민호 같은 이름입니다.
우스만 뎀벨레 X |
기타
대부분의 선수들이 유니폼 마킹에 본인의 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편의상 이름이라는 부른 것 입니다.
간혹 성 대신 이름을 유니폼에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이 너무 길거나 에르난데스처럼 많이 사용하는 경우면 그렇습니다.
한국의 김민재 선수도 Kim 대신에 Minjae라고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이라면 Kim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티아고 알칸타라가 있습니다. 이름이 특이하고 조금 길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그냥 이름을 사용합니다.
흔한 이름과 반대로 특이한 이름들도 많습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이니에스타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특정 민족이나 지역에서 사용하는 이름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실제로 케파의 이름은 스페인 북부 바스크어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이니에스타의 경우에도 특정 지역의 가문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