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염수 방출로 인해서 생선, 조개 등의 해산물을 먹어야 되나 걱정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산물에 측정기를 대서 측정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측정
일단 어떤 음식에 세슘 등의 오염 물질이 얼마나 포함됐는지 측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해당 음식을 분쇄해서 통에 담습니다. 생선, 해조류 등에서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잘게 자른것을 직접 측정하는 기계에 넣어서 결과값을 얻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음식에 어떤 물질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측정기로는 음식에 포함된 오염 물질을 파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예를 들어서 생선으로 말해 보겠습니다.
생선에 포함된 물질을 분석하고 싶으면 표면상으로는 분석이 불가능합니다.
생선안의 살이나 내장을 직접 접촉해서 측정해야 됩니다.
일단 요즘 유행하는 방식은 공기중에서 비접촉으로 측정하고 안속까지 대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음식물에 그것을 갖다대면 사실상 무의미한 행동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활용
이렇다면 이미 구매한 측정기를 환불하기도 애매하고 중고로 판매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예상외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바로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의 화면에는 일정량의 전자파가 노출됩니다.
이것은 음식과 달리 컴퓨터 화면 즉 공기중에 노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한 측정기로 화면에 대고 전자파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어떤 기준치가 안전하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컴퓨터 화면을 기준으로 전기장 0.55V/m, 자기장 0.01mG이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측정한 수치가 이 안에 들거나 비슷하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
기타
그래도 한국에 판매되는 해산물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이것은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상단에서 해양관측&정도관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정보는 좌측 목록에서 해양방사성물질조사정보에서 정기조사 또는 긴급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자료를 찾고 싶으면 지도서비스를 클릭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연 4~6회를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5개 지역을 월 3회 측정하고 있습니다.
조사 횟수가 확연하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표 결과로는 현재 안전하다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