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생산되는 기름(원유) 가격에 따라서 국내에 생기는 경제적인 영향도 많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자동차와 기계들이 기름으로 동작합니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 주유소에서 리터랑 판매하는 가격이 즉각적으로 올라갑니다.
과거에는 리터당 천원 초반대를 형성했지만 최근에는 1700원이 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어떻게 변했는지 그래프를 통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국제유가
- 1990년 : 20달러
- 2005년 : 26달러
- 2008년 : 100달러
- 2015년 : 50달러
- 2020년 : 70달러
- 2023년 : 90달러
단위는 배럴당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유에 대한 가격입니다.
일단 2000년대 이전만 해도 20~30달러로 유가가 아주 안정적이였습니다.
2000~2004년에 살짝 상승 했지만 2005년에 다시 안정세에 접어듭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합니다.
이후 2015년까지 꾸준히 안정화되며 가격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2020년에 다시 70달러까지 상승하고 최근에는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경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되었지만 여전히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럴 |
상승 원인
유가 상승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생산 국가에서 결정하는 판매량이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사우디, UAE 등의 산유국에서 갑자기 판매량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원유 가격이 폭등하게 됩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안좋은 이유도 있지만 사우디에서 원유 판매량을 줄인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들간에 얼마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지에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과거 금융위기 같이 달러 가치에 혼란이 오면 유가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런 원인들을 통해서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지 하락할 지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유가의 단위는 배럴당 달러로 표시가 됩니다.
여기에서 배럴이라는 단위가 다소 생소합니다.
원유 1배럴은 정확히 158.97리터입니다. 리터를 환산하니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유 1배럴를 구매하면 대략 1.5패트병으로 100개 정도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무게를 환산하면 대략적으로 138kg입니다.
원유 1배럴의 양과 무게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유가가 안정화되서 리터당 기름값이 낮아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