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대처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한국에는 오래된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등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런 건축물들은 이웃의 소음에 취약합니다. 벽간 소음도 있지만 특히 위층의 소음에 아주 취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어떻게 이것을 해결할 지 현명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관리실

가장 편한 동시에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건물을 관리하는 직원이 말하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만약 같은 세입자끼리 말한다면 무시를 하거나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성격상 직접 말하면 싶을 수도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먼저 관리실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경우라면 최소 1~2주 이상은 평소보다 확실히 조용해집니다.

물론 2주 이상이 지나면 다시 시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을 제대로 깨닫게 해줍니다.

일단 관리실에 말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면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히 매번 직접 말하기도 귀찮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피스텔이나 원룸의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이웃이 벨을 누른다면 거부감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피스텔 또는 원룸이라면 관리실에 말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직접 말하기

평소에 소통이 있고 그래도 인사하며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다면 비교적 말하기 쉽습니다.

이 때는 서로 어느정도 이웃으로서 친밀감이 있기 때문에 말을 해도 딱히 기분이 상할 일이 없습니다.

반대로 전혀 인사도 하지 않고 친밀감이 없다면 말하기 다소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평소에 층간소음이 너무 심하다면 직접 가서 말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 때 최대한 화내지 않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최대한 조용히 했다는 적반하장 또는 우리가 아니라 옆집의 소음이 대각선 아래로 전달됐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정중하게 편지나 쪽지를 쓸 수도 있습니다.

층간소음 해결
노이즈캔슬링

소음 VS 소음

다소 조금 과격한 방법입니다. 소음을 내서 윗집 또는 옆집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 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누구나 있기 때문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충 과격한 말투나 표현이 있는 동영상을 재생합니다. 이 때 구간 반복재생이나 10초 되돌리기 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 다음에 휴대폰 소리를 최대로 키워서 벽에 가까이 댑니다.

위층이라면 의자를 밟고 천장에 대면 됩니다. 옆집이면 벽이나 창문 등 방법이 많습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현타가 올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았는데 나도 똑같은 짓을 한다는 생각이 밀려 올 수 있습니다.

이사

한국의 아파트는 특성상 재건축이 되기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소득에 관계없이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최대한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소 어렵긴 하지만 여유가 있다면 시도해봐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도 있지만 관리실보다 효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냥 출동해서 이웃이 소음으로 신고했다는 사항만 안내하고 다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