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는 결국 연봉이 많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기업별로 연봉을 비교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기업
일단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삼성, LG, SK같은 기업에 1년차 신입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4년제 대졸자 기준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기본급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각종 세금과 4대보험을 제외하면 대기업에 다녀도 1년차의 월급은 250만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12개월로 곱하면 일단 연봉이 3000만원이 됩니다.
이것만 생각보다 다소 적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월급보다는 성과급입니다.
대기업은 신입에게도 성과급을 꽤 많이 줍니다. 배치된 부서와 직책에 따라서 1000~3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같은 대기업에 4년제 대졸자가 취업을 했다면 초봉으로 최소 4000만원은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1000만원보다는 많기 때문에 초봉 기준으로 5000만원이라고 말 하기도 합니다.
괜히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업무의 양과 일하는 시간은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많긴 합니다. 바쁜 부서라면 월화수목금금금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일한 만큼 보상이 정확하게 있기 때문에 대기업을 선호합니다.
공기업
다음은 한전같은 공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업중에서 한전과 한전과 관련된 공기업들이 연봉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기반산업이고 그 만큼 전문성도 많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월급은 230만원 정도를 실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연봉으로 계산하면 2800만원 정도가 됩니다.
여기에 성과급이 있습니다. 특히 한전이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성과급이 많습니다.
신입이여도 500~1000만원은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 합산한 연봉은 3000만원이 넘게 됩니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하는 시간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납니다. 공기업은 정확히 정해진 시간만 일하고 퇴근을 합니다.
그런데도 신입이 3000만원을 넘게 받는 다는 것은 높은 금액입니다.
공무원 9급 1년차가 2500만원 정도를 받는 것을 생각하면 훨씬 많은 금액입니다.
한전, 남부발전, 한국전력거래소 등의 기업이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메이저 공기업에 취업하면 월급도 상대적으로 많고 워라밸이 좋은 삶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타
요즘은 최저시급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중소기업에 다녀도 생각보다 월급이 많습니다.
물론 1년차가 3000만원을 받지 못하지만 과거 1500~2000만원을 생각하면 훨씬 많습니다.
현재는 2400~2700만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냥 알바만 해도 연봉 3000만원을 넘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일하는 시간이 많아야 되고 대부분 육체적인 노동을 기반으로 합니다.
아무튼 최저시급이 오른 여파로 굳히 대기업에 다니지 않아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다만 복지혜택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더 좋긴 합니다.
공무원은 4대 보험을 포함해서 다른 직업에 비해서 세금을 많이 내기도 합니다. 호봉 10년차 미만이면 연봉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