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 보스턴 레드삭스
정확히 10년전 우승팀은 메이저리그 전통 강호 레드삭스였습니다.
항상 투수와 타자의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팀들은 한 쪽이 강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는 균형을 잘 맞춥니다.
참고로 일본 불펜 투수 우에하라 고지도 활약했습니다. 김병현 이후에 아시아 선수가 다시 한번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2014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극적으로 우승을 한 자이언츠입니다. 6차전을 패했지만 7차전에서 이기며 짜릿한 우승을 했습니다.
특히 매디슨 범가너의 미친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2014년 월드시리즈에서 평균 자책점이 0.43에 불과했습니다.
2015년 :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4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한 캔자스시티였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2015년 우승을 차지하며 30년만에 우승반지를 얻게 됩니다.
2016년 : 시카고 컵스
기적으로 불리며 무려 108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컵스입니다.
참고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러셀이 당시 컵스 선수로 뛰고 있었습니다.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때리며 우승에 공헌을 했습니다.
2017년 : 휴스턴 애스트로스
1962년 창단된 이후에 처음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이후 사인 훔치기 논란이 있었지만 우승이 취소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저스와 7차전 대결 끝에 승리를 했습니다. 현재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조지 스프링어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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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보스턴 레드삭스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시즌을 구상한 레드삭스입니다.
유독 이 시즌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딱히 상대할 팀이 없었습니다. 경기 결과도 4대1로 압도적으로 승리합니다.
2019년 : 워싱턴 내셔널스
1969년에 창단된 이후에 50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후안 소토, 앤서니 랜던 등이 타선에서 활약했고 맥스 슈어저, 스트라스버그 등이 마운드에서 활약했습니다.
2020년 : LA 다저스
코로나로 인해서 정규시즌이 1/3로 단축된 상황에서 마침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합니다.
당시 최지만이 뛰던 템파베이 레이스를 4대2로 꺽으며 32년만에 우승 반지를 차지합니다.
2021년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6년만에 우승을 한 애틀란타입니다. 월드시리즈가 재미있는 이유는 최근 22년 동안 2년 연속 우승한 팀이 없다는 것 입니다.
매년 우승팀이 바뀌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2~3번 연속으로 우승한 팀이 꽤 있었습니다.
현재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프리먼의 활약이 아주 좋았습니다.
2022년 :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인 훔치기 오명을 딛고 순수하게 실력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애초에 실력이 좋은 팀이라서 진작 이렇게 했어도 되지 않았냐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에 축하는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2023년 : 텍사스 레인저스
창단 최초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다저스에서 코리 시거를 데려올 때만 해도 오버페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시거가 제대로 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