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E-Sports가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게임 대회는 많았지만, 스포츠 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공식 대회에서 게임이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게임의 인기를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20~30대에서 열기가 뜨겁습니다. 심지어 야구, 축구 같은 실제 스포츠보다 e스포츠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초보다 연기되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입니다. 2023년 9월에 개최가 됩니다.
정식으로 채택된 종목은 롤, 배그 모바일,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 DOTA 2, 스트리트파이터 5, 몽삼국 2입니다.
총 7개의 게임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롤, 배그, 피파를 제외하면 한국에서는 다소 많이 즐기지 않는 게임입니다.
이번 대회가 중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중국이 자국 성적을 위해서, 중국에서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위주로 뽑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총 4가지 종목의 e스포츠에 출전합니다. 예상 가능 하듯이 롤, 배그, 피파, 스트리트파이터입니다.
롤에서는 페이커를 중심으로 서진혁, 최우제 등이 출전합니다.
나고야 오피셜 |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년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23년이지만 이전처럼 4년 주기를 맞추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팔레방 2018년, 항저우 2022년(2023년으로 연기) 이렇게 되기 때문에 예정대로 2026년에 개최가 됩니다.
아이치 나고야에서도 e스포츠를 정식 종목을 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었습니다.
아직 어떤 종목을 선정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일본에서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 위주가 될 것 입니다.
사실 아시안게임도 그렇고 올림픽도 그렇고 생각보다 종목이 많이 바뀝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롤과 배그는 유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2대회 연속으로 e스포츠를 정식으로 채택했기 때문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림픽에서도 이런 추세를 확인하고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타
다른 종목들과 동일하게 금메달을 따면 군대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야 군면제가 됩니다. 은메달, 동메달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은메달, 동메달도 군면제가 되는 것은 올림픽입니다.
아무튼 프로게이머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사실 축구선수들도 국위선양하는 측면도 있지만 결국 개인적인 성취를 위해서 축구를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프로게이머들도 충분히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또한 e스포츠의 인기와 일반 스포츠의 인기를 비교해도 e스포츠가 더 많은 경우도 많습니다.
추후 아시안게임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면 스타, 오버워치, 철권 등의 게임이 채택될 확률이 높습니다. 시대에 변화에 따라서 스포츠에는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